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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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샥 작성일13-03-09 22:53 조회3,619회 댓글2건본문
연다라 4강 강의 들으면서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정약용은 부부 금슬이 좋았다고 들은 것 같은데, 박지원도 부부 금슬이 좋았나요? 왠지 스타일로 보면 빡빡한 정약용보다는 자유롭고 유연한 박지원이 연애를 더 잘 했을 것 같은데, 연암이 친구들을 엄청 좋아했다는 걸 보면 상대적으로 부인에게 소원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해서요.
그리고 이건 강의와 관련 없는 질문인데요 ^^; <나의 운명사용설명서>에 보면, 2008년에 남대문이 불타고, 광우병 촛불시위가 있었는데 그 해가 ‘불의 해’였다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도 이상하게 화재 사건이 많은 것 같아요. 얼마 전 인사동 먹자골목도 불나고, 대한문 쌍용차 분향소인가에도 불나고, 오늘 보니까 언양, 포항에도 산불이 났는데요. 올해도 ‘불의 해’인가요?
댓글목록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작성일
네 제가 알기로는 박지원도 금슬이 좋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부인이 죽고 나자 평생을 독거노인으로 살아갔던 것을 봐도 부부의 금슬이 좋았던 거 같아요. 또 박지원은 처가쪽 식구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어요. 학문적으로도!!^^
두번째 질문. 그렇습니다. 올해도 불의 해라고 보셔도 됩니다. 계사년 또한 무자년처럼 불의 기운이 지배하는 해인데요. 무자년이 아주 쎈 불의 해였다면 계사년은 무자년보다는 덜 하지만 그래도 불의 해가 맞습니다. 이건 '오운육기'라는 분야에서 도출되는 것이라서 일일이 설명해드리기는 어렵고 오운육기에 관련된 책이나 인터넷 사이트들을 찾아보시면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을 거에요~~ 그것을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은샥님의 댓글
은샥
작성일
답변 감사합니다 올해도 불의 해라니 놀랍네요 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