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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읽고 쓰며 배우는 감응의 글쓰기 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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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말과활 작성일16-08-17 17:46 조회2,0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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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삶을 살아가는 한 방편입니다. 글쓰기를 누구나 배워야 한다면, 근사한 작품을 남기기 위해서라기보다 우선은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내 생각을 표현해보아야 남의 말을 잘 알아듣고, 불필요한 오해와 말의 공해가 줄어듭니다. 제대로 말하고 쓰기. 글쓰기의 필요성은 마치 등산처럼 삶의 어느 지점에서 간절해집니다. 자신이 경험한 인생을 신뢰하고 느낌에 집중하면서 그때부터 한걸음씩 내딛으면 됩니다.

글쓰기는 지성의 영역인 만큼 기술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일단 써야 씁니다.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글 쓰는 행위를 통해 생각은 명료해집니다. 언어란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생각을 ‘형성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글쓰기의 영감과 자극을 위해 동료들과 매주 한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고 각자 써온 글을 읽습니다. 언어로 자기 자신을 나누면서 동시에 만유를 끌어당기는 삶의 기예를 함께 배우고자 합니다.

 

<감응의 글쓰기 7기 일정표>

1차시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메멘토)

2차시 말 (장 폴 사르트르, 민음사)

3차시 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 교양인)

4차시 일인용책 (신해욱, 봄날의책)

5차시 노동의 배신 (바바라 에런라이크, 부키)

6차시 금요일엔 돌아오렴 (작가기록단, 창비)

7차시 기억의 집 (최승자, 문학과지성사)

8차시 무한화서 (이성복, 문학과지성사)

9차시 늙어감에 대하여 (장 아메리, 돌베개)

10차시 전체 합평

 

강사 은유

2011년부터 수유너머R에서 글쓰기 강좌를, 성폭력피해여성들과 글쓰기워크샵 등을 진행했다. 글을 쓰거나 책과 관련된 일을 하며 산다. 글쓰기 에세이 『글쓰기의 최전선』(2015), 『쓰기의 말들』(2016), 산문집 『올드걸의 시집』(2011), 인터뷰집 『도시기획자들』(2013)을 펴냈다.

 

 

♦일시    9월24일~12월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11월12일 휴강)

♦장소    말과활아카데미 강의홀 (마포구 성지길 36, 3층)

♦수강료  25만원(<말과활> 정기구독자 20%할인, 말과활아카데미CMS회원 30%할인) / 인원 25명 (선착순)

♦참가방법 홈페이지(wordnbow.net) 또는 전화(02-3144-3970)로 신청

♦입금계좌 하나은행 298-910035-01604(주 일곱번째숲)


강좌상세안내 및 신청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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