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마을교육포럼 "대안학교를 넘어 마을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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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뿔옹 작성일16-10-31 19:13 조회1,791회 댓글0건본문
2016 마을교육포럼
"대안학교를 넘어 마을학교로"
안녕하세요!
이번에 <열일곱인생학교>와 <파지스쿨>에서
“대안학교를 넘어 마을학교로”라는 주제로 마을교육포럼을 개최합니다.
<열일곱인생학교>는 2016년 3월에 문을 연 한국형 에프터스꼴레입니다.
열일곱 살의 아이들이 (바로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보다는)
잠시 제도 밖에서 ‘딴 짓’을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학교입니다.
<파지스쿨>은 2014년 9월에 문을 연, 열일곱 이상의 아이들이 마구 섞여서
일주일에 딱 이틀만 수업을 받는 이상한 학교입니다.
이 두 학교는 겉모습도 속모양도 다르지만 같은 동네에 있습니다.
두 학교 모두 단독의 校舍 없이,
마을 전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역으로 아이들은 교사 뿐 아니라 마을 전체와 관계를 맺습니다.
어쩌다 밥이라도 남기면 수십 명의 마을 어른들에게 잔소리를 듣습니다.
어디 발가락이라도 다치면 역시 수십 명의 마을 어른들이 걱정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열일곱인생학교>와 <파지스쿨>을 마을학교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이번 마을교육포름을 통해서 ‘대안학교, 그 이후에’ 대해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마을’이라는 개념에 대해, 새로운 교육적 비전에 대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실험들에 대해 과감하고 솔직하게 토론해보려고 합니다.
그 난상토론에 많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신청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http://www.moontaknet.com/mt_all_schools_board/902556
주제 : “대안학교를 넘어 마을학교로”
일시 : 16. 11. 19(토) 오후 2시~5시
장소 : 마을공유지 파지사유
주제 발표 & 토론
1. 시대의 화두, 마을 - 현병호 ( 격월간 ‘민들레’ 발행인)
2. 공교육과 대안교육, 그 이분법을 넘어 - 우경윤 (함께여는연구소 소장)
3. 마을교사 존재론 - 이희경 (문탁네트워크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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