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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개강! 역설의 시 창작 ― 詩 이전의, 詩 (강의 원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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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중지성의정원 작성일17-04-12 15:00 조회1,6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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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역설의 시 창작 ― 詩 이전의, 詩

강사 원동우
개강 2017년 4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8강, 140,000원)

강좌취지
시인이 넘쳐난다. 인사동이나 촛불광장에 나가면 너도나도 시인이다. 먹고사는데 아무런 보탬도 되지 않고, 알아주는 이도 별로 없는데 시인이 많은 이유는 뭘까. 그래서일까. 경구(aphorism)가 곳곳에서 펄럭인다. 광고인지 격언인지 가르침의 말씀인지 알 수 없는 말들이 시다, 예술이다, 라고 추앙 받는다. ‘하여가’ 식으로 모든 경계를 허물었을 때 현재의 한국은 ‘시인들의 나라’다.
놀라운 일은 시가 읽히지 않는 현실이다. 시인과 시인이 되려는 사람이 그리 많은데 여전히 시집은 팔리지 않을 각오로 출판되고, 시 한 편의 원고료는 무료나 다름없다. 왜 그런가. 이 시대에 시란 무엇이고 시인은 어떤 존재인가. 유리창에 흐릿하게 어리는 그림자 너머 실체를 주시하는 자, 그리고 그 목소리, 마침내 시 이전의 시를 따라가 보자.

1강 시의 출발점 (독백, 그리고 시정신)
2강 나만의 시적 재능 (누구나 갖고 있는 그것)
3강 ‘새롭다’의 뿌리 (모더니즘과 현실주의)
4강 시의 숙명 (좋은 시의 특징, 경향성, 언어의 자기장)
5강 결정적 순간 (배면의 모티베이션)  
6강 모래알의 힘 (연기는 공중에 흩어지고)  
7강 대가들의 능청떨기 (극한의 기법)  
8강 꽃잎이 감춘 사연 (상처를 마주하는 법)  


강사소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1990년에 졸업하고, 1993년 신춘문예(세계일보)에 시(이사)가 이듬해에는 수필(삶의 무늬)이 당선되었다. 1992년에 발병한 암 탓에 2011년까지 매년 수개월씩 병원 신세를 졌다. 2017년 들어 본격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시집 출간을 앞두고 있다. 기존의 시론이나 창작법과는 달리 독특한 색채의 강의라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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