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공간세종] OFF 겨울 역사 특강 | <일선동조론 (日鮮同祖論)>과 일제의 지식인 - 12/28(일) 오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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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5-12-09 09:45 조회141회 댓글0건본문
◎ 인문공간세종_겨울 역사 특강(OFF)
춘천 우두산(牛頭山)을 향한 곡학아세(曲學阿世) :
<일선동조론 (日鮮同祖論)>과 일제의 지식인
일제 식민지 시대의 이야기이다. 일본은 식민지 조선을 어떻게 하면 쉽게 통치하고 최대한 수탈할 수 있을지 몰두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일제의 지식인들은 앞을 다투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권력에 접근하고, 그 반대급부로 영화를 누렸다. 이들이 주도한 식민지 통치 장치 중의 하나가 조선인과 일본인은 인종적으로 원래 한 뿌리에서 나왔다는 소위 <일선동조론> 담론이었다. 원래 같은 뿌리에서 나왔으니까, 말하자면 우리가 <우리 자신>을 다스리는 것이니까 억울해 하지 말라는 뜻이었다.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일제의 지식인들은 이러한 <일선동조론>의 증거 가운데 하나로 춘천의 우두산을 지목했다. 곧 이어 춘천 우두산의 이야기는 춘천에 신도 신사의 건립으로 이어지고, 학생들과 시민들은 여기에 동원되어 머리를 조아렸다. 머리는 우두산을 향해 조아렸지만, 그 너머에는 제국 일본이 있었다. 이는 같은 뿌리에서 나왔지만, 조선인의 연원인 우두산은 작은 집(조선)에 불과하므로, 큰 집에 해당하는 제국 일본이 지배하는 것을 당연하다는 합리화 장치였다. 본 특강에서는 춘천의 우두산, <일선동조론>, 신사 참배, 식민지 지배를 둘러싼 제국 지식인들의 곡학아세를 통해, 도대체 지식인이란 때로는 어떠한 존재들인가를 생각해 본다.
◯ 강의 : 허남린 선생님(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아시아학과 일본사)
◯ 시간 : 2025년 12월 28일(일) 오후 3시~4시 40분
◯ 장소 : 서울시 중구 필동 3가 79-66 깨봉빌딩 3층
◯ 문의 : 이진진 선생님(compassio@naver.com)
◯ 신청 : 아래에 댓글로 간단한 자기 소개와 함께 신청을 하신 다음, 수강료 3만원을 다음 계좌로 입금해주시면 됩니다(카카오뱅크 3333307922869(예금주 이진진)).
(인문공간세종은 비영리 공부 공동체입니다. 참가비는 강의 기획과 답사, 잡지 및 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과 활동에 바로 쓰이기 때문에 환불이 어렵습니다. 멋진 특강을 함께 만드시는 마음으로 신중히 생각하시고 신청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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