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스님 10월 27일자 수업 후기 >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일성.png

정화스님 10월 27일자 수업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족 작성일15-11-03 10:28 조회2,428회 댓글1건

본문

정화스님 후기를 쓰면서 '듣는'다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물론 아는 것없이 앉아만 있다보니 들리지 않았기도 했지만 제대로 듣지 않아서였다는 것을 후기를 쓰며 알았다고나 할까요.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듣는다는 것 정말 중요한 거 같습니다. 조잡한 후기 나갑니다요.~
 
1. 의식이란 무엇인가 하면 무의식을 포함해서 외부의 관계망에서.의미를 공유하는 공명이다. 그 예로 꿈을 들 수있는데 안에서 여러 가지 것들이 서로 운동하면서 공명채널을 만들어서 외부와 공명하면서 꿈이 발생하는 것이다.
의식은 내외부의 일반적인 보편성을 확보해야한다. 내가 어떻게 반응해야하는 지는 보편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된다.
 
2. 무의식적으로 뿌리내려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미래를 예측하는 보편성의 확보는 기억이라는 것을 만들어 내는데 기억이란 과거의 경험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예측할 것인가를 운동이란 앞으로의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하는 것이다.
 
3. 혀가 공명하는 혀의 의식은 눈의 공명과 차이가 난다. (같은 커피에 다른 가격을 붙여 실험) 외부에서 들어오는 정보는 뇌의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같은 정보라도 다르게 받아들인다. 과거의 외부 사건이 공명의 틀을 자극하여 현재를 결정하는데 역할을 한다.
 
4. 의견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절대로 듣지 않겠다는 것이다. 소통이 단절되는 것이다. 또한 양극화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양극화의 지점을 주역에서는 극점이라고 한다. 극점의 사이가 멀어지면 극과 극에서 서로의 가진 것이 많아져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5. 변화나 변이가 일어날 때 빨리 파악하여 상대방의 판단을 바라볼 수 있는 의식의 공명을 가져야 한다. 변화가 극에 달하면 통한다.(변즉통) 엄마가 딸이 데려온 사람에 대한 판단을 할 때 딸이 보는 그 사람에 대한 부분을 인식하고 서로 볼 수 없는 부분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6. 40억년 살면서 형성된 DNA 25000개의 세포 변이는 즉 한세대에 50개의 변이유전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을 통해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한 의식의 공명을 고유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안에는 면역세포가 1억개정도가 있다. 나와 다른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에게 끌린다. 나와 비슷한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은 싫어한다.
 
7. 나와 다른 의견과의 간극을 어떻게 바라 볼 것인가. 외부 정보를 번뇌를 만들 수 있지만 의식의 공명을 통하여 과거, 현재, 미래를 번뇌를 줄일 수 있다.
 
8.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의 기본은 무의식적 활동이다. 내부의 조직된 패턴이 계속 변화를 계속하고 있다. 세포들이 서로 이야기가 잘되지 않으면 암세포가 발생한다. 암세포는 소통하지 않고 증식만 한다. 따라서 인지활동을 하는 모든 변이체들은 반드시 분별의 주체와 분별의 대상이 반드시 있다.
 
9. 분별의 주체와 객체는 고유한 성질이 없어진다. 계속 변화한다. 불변의 신체성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눈이 본다 라는 것은 인지적인 사건일 뿐이다. 눈이 보는 대상만 있는 것이지 눈의 인식이 없어지면 눈이 본다라는 것은 없어진다.
 
10. 화가 나면 화난 자신을 잘 보면서 화가 흘러가는 것을 보라. 화와 자신을 분리시켜 화를 내는 자신을 알아차리는 것, 이것은 외부를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내부를 대상으로 한다. 마음은 내부를 대상으로 한다. 눈은 외부의 대상을 통해본 사물을 내부의 해석하는 신호로 인해 공명의 채널 패턴을 가지고 받아들인다.
댓글목록

지식근면사랑님의 댓글

지식근면사랑 작성일

진솔한 후기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