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325 루쉰 5주차 후기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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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8 작성일18-03-26 16:09 조회1,545회 댓글0건본문
180325 루쉰 5주차 후기 (1조)
발제대상 및 씨앗문장: 아침 꽃 저녁에 줍다
1. 발제 리뷰
가) 이가영 “구경꾼 너머”
<코멘트>
- 영주쌤
+ 본인의 이중성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이중성은 아니고 니체의 “힘의 의지”라는 것 아닐까? 내가 비판했지만 내가 원했던 것 아닐까?
+ 부모나 자식도 한 객체로 생각하면 서로 마음이 가벼워지지 않을까?
- 문희쌤
+ 2장이 넘어간 것을 보면 글쓰기 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가 그런 것이 아닌지?
+ 후지노 선생이라는 제목이 루쉰의 말을 잘 나타낸 것 같음
+ 그걸 보고 루쉰이 구경꾼이라는 말을 꺼냄
+ 가영쌤이 구경꾼인지, 현장에 있는지 알아볼 수 있을 듯
- 튜터쌤
+ 가장 기본 = 약속 = 습속 바꾸기
+ 2장이면 2장이다 – 규칙에 따르자
+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길어진 듯
+ 1) 약속 지키기: 잘 지키면 일상이 바뀜
2) 사연이 많으니 간추려서 작성 (압축, 추리기, 수렴하기)
3) 자신의 욕망을 봐야 함 (내가 구경꾼인가? – 현장에 있는 것으로 보임) 솔직하자!
+ 문제 도출이 부족, 중언부언
+ 루쉰은 정답이 없다
나) 김금순 “모든 것은 우연히 시작되었다”
<코멘트>
- 영주쌤
+ 글씨 크기, 문단 간격, 들여쓰기, 글씨 두께, 양식 수정해야 함
+ 글의 형식에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나타남
- 은정쌤
+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 형편없는 꼴을 보이고 싶지 않다 등의 문구 > 글쓰기에서도 그런 마음이 생긴 것은 아닌지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를 들여다보지 않은 것은 아닌지
+ 이면에 뭐가 있을까?
- 문희쌤
+ 살면서 상대가 적대시되는 경우가 있는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많이 많나는지
+ 생각이 다르면 KS쌤처럼 나 자신을 설득하지는 않음
- 튜터쌤
+ 글쓰기 형식을 배포했으니 지켜야 함
+ 문단이 너무 길다
+ 인용문은 강조할 필요 없음
+ 왜 글이 안나갔을까? 질문이 생성되지 않음
+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글에 나타남
+ 멋지게 보이고 싶고, 완벽해 보이고 싶어서 글쓰기가 억압이 되어버림
+ 욕망, 삶의 태도가 글에서 보임
+ “나는 왜 완벽하게 살고 싶을까” “완벽함은 무엇일까” “그럼 내 인생이 좋을까” “완벽한 삶이 나를 살리는 힘이 되는가” “루쉰은 완벽하게 살았을까” “루쉰이 완벽하게 살고 싶었을까”
+ 세세한 것 하나도 놓지지 않도록; 글 안에 욕망이 있는데 나중에 다 빼버림
+ 글을 진솔하게 쓰면 그게 멋진 글임
+ 적을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과 수긍하는 것보다 치열하게 싸워서 설득을 해야함
+ 그냥 받아들이는 것은 편하지만 마음에 걸림
+ 정인군자의 욕망 등을 세밀하게 까발림
+ KS썜은 자신이 까발림을 당하는 것을 거부함
+ 부딪침이 없으면 삶은 평온하나 존재의 풍만함은 없음
[기타사항] 화이트쌤 일요일엔 6시까지 2층에 – 언제든 질문 가능
앞으로 숙제 안해오면 만원
2. 씨앗문장
가) 이문희
<코멘트>
- 영주쌤
+ 아들과의 오붓한 시간이 없어진 것 > 아버지가 권력자이면서 권력을 포기한셈
+ 진짜 권력자였다면 계속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함
- 차애쌤
+ 아빠가 나가자니까 따라감 – 아이는 부모의 마음에 들고 싶어 하니 본능적으로 줘야 받는다는 것을 안다
- 문희쌤
+ 권력이 폭력이란 것은 내가 힘있는 사람임을 자각하지 못했을 때
+ 폭력이 아닌 권력은 있음
+ 권력을 가진 사람이 폭력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서는 힘이 있음을 자각해야함
+ 마지막 문장을 앞에서 푸는 것에 좋을 것 같음
- 튜터쌤
+ 권력인지 폭력인지?
+ 하지만 말로 한 주장을 글에 쓰지 않았음
+ 인용문 9로 수정, 마침표를 쉼표로 수정, 연도 추가
+ 아버지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중국의 현실이 나온 점이 의아함
+ 권력 자체를 말하고 싶었다면 보다 상세히 풀어 쓸 것 – 아버지의 권력, 폭력, 등
+ 부모가 권력자가 아닌 경우도 있기 떄문에 단정 지으면 안되고 반발할 사람에 대비해 “많다” 등의 단어를 선택
+ 씨앗문장 풀기
+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도록
+ 권력, 폭력, 직장, 등을 예를 들어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음
+ 씨앗문장의 문장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봐야 함
나) 고영주
<코멘트>
- 은정쌤
+ 씨앗문장과 뒤의 내용의 상관관계 모르겠음 – 백초원의 생각 vs 여행의 내용
+ 봄이나 생동감있는 표현이 있는 문장에 반해 글에는 겨울의 내용이 있음
- 영주쌤
+ 백초원에 갔었던 과거가 떠올라 씨앗문장으로부터 풀어냄
+ 겨울 참새놀이가 나온 부분이 있기에 겨울 내용을 썼음
- 튜터쌤
+ 여행을 또 회상함, 왜?
+ 적막과 슬픔을 느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나? 과거 회상이 많이 나타남 – 감상문으로 끝나버림
+ 루쉰과 영주쌤의 적막과 슬픔이 뭔지 썼어야 함
+ 백초원을 다 아는데 인용문이 필요했나?
+ 자신의 문제를 보여주지 않고 있음, 보여주기 싫은가?
+ 마음이 무거워졌다 – 왜 무거워졌는지 써야 함 – 이랬던 루쉰이 어떻게 전투적으로 변했나? 아버지에 대한 내용을 감동적으로 썼는데 이렇게 돌변하나? 등이 나타나야 함
+ 더 깊이 들어가기
다) 오찬영
<코멘트>
- 영주쌤
+ 작년부터 느끼는데 찬영쌤 글에는 비문이 없다, 막힘이 없다
- 튜터쌤
+ 지칠 때마다 다시 펜을 들어… > 후지노 선생의 어떤 점이 나와야 함? 새로운의학 때문에 문제의식을 공유했다고?
+ 중간에 정인군자 이야기가 나올 이유가 없음
+ 어떤 점이 루쉰을 자극했고, 왜 자꾸 후지노 선생이 생각날까? 무엇이 감동을 줬을까?
+ 비겁함? 무엇일까? 찾아내야 함
+ 후지노 선생을 풀어 쓰다 보면 길선생님이 아닌 루쉰의 어떤 점을 자극했구나를 알게 되고 찬영쌤이 그러지 못한 것이 보일 것임
+ 길쌤의 코멘트가 왜 생각났는지 후지노선생을 풀어 쓰기 – 그래야 왜 비겁하다고 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것임
+ 비문 별로 없고 매끄럽지만 연암처럼 세세하게 볼 것
+ 스피노자의 에티카에 한 치의 군더더기가 없음; 냉철하게 쓰기
+ 문제제기를 잘 했다 해도, 하나하나 보지 못하면 안됨
+ 충분히 씨앗문장을 읽어봐야 함, 남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함
라) 안차애
<코멘트>
- 영주쌤
+ 글이 너무 촘촘함, 읽기 힘듦
- 혜정쌤
+ 가장 큰 잘못을… > 보편적인 내용보다 집중적으로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 쓰면 어땠을까
+ 남의 글을 보면서 자신의 글을 보는 것
+ 글을 쓰면서 내가 부족한 것을 느껴도 재밌다
- 튜터쌤
+ 그것은 아버지에 대한…; 오히려 그의 투쟁이… > 길대지의 연표를 보면 한참투쟁 후 쓴 글이라, 이후 글이 더 치열해졌다는 것은 차애쌤의 견해
+ 부끄럽지 않겠다는 의지의 반로 > 부끄러운 일인지? 잡감집을 엮고 난 뒤 오히려 치열해 진 것 이라면 비문인 듯 (연결이 안됨)
+ 문장이 너무 긺
+ 논리 전개가 잘 안됨 – 부끄럽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 치열해졌다고 했는데, 부끄럽지 않은 것과 연결이 안됨; 논리가 촘촘하지 못하고 너무 많은 생각이 담겨있음
+ 씨앗문장만 갖고 써야 함
+ 심각한 문제를 제시 후 다른 문제로 넘어가면 글이 산만해짐
+ 하나 안에 기승전결을 만들어 내야 함
+ 씨앗문장을 갖고 촘촘하게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
+ 넋두리로 끝나지 않으려면 논리를 가져와야 함
+ 감성에 머물러 버림
마) 천은정
<코멘트>
- 영주쌤
+ 왜 아침 꽃을 저녁에 주울 수 밖에 없는지 설명된 부분이 마음에 듦; 왜 아침에 꺾을 수 없었을까 하는 것을 풀어 쓰고 싶었음
+ 건강은 아파봐야 아는 것, 아침이 있어서 저녁이 존재함 – 책 제목이 그런의미가 아닐까? 과거의 내가 있으니 현재의 내가 있는 것이 아닐까
- 은정쌤
+ 저녁에 되어서야 꽃이 생각남
+ 회상해 올 때에는 무의식에 뭔가 있었다는 것 아닐지? 지금 필요한 것이 아닐지?
+ 그 때는 인지하지 못한 것이 아니었을지, 지나고 나니 알겠으나 저녁이 왔으니 저녁에 아침에 대해 회상하고 있는 것을 가져오는 것
- 혜정쌤
+ 어렸을 때 기억의 맛이 남아있다 (옛날은 옛날, 지금은 지금이란 것이 이해가 잘 안감)
+ 그 순간에 모른다기보다 쓸 수가 없었던 것인데 그걸 저녁에 와서야 쓸 수있었던 것인 듯
- 문희쌤
+ 계속 “이해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 때에는 아침 꽃인지 몰랐었던 것 아닌지?
- 차애쌤
+ 시간이 지난 후에 나 자신의 주체적인 것과 합쳐져 확실해지는 것이 아닌가
- 튜터쌤
+ 아침 꽃을 저녁에 줍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지?
+ 왜 줍는다고 했는지? 행위의 의미
+ 저녁에 주웠을 때 아침 꽃의 상태를 알 수 없으니 어느 것도 단정할 수 없는상태임
+ 루쉰도 헷갈렸을 것이고, 아버지 병환에서 한 행동, 잘 몰랐을 것이니 본인의 지금 행동들도 모르고 불확실한 것이 아닐지
+ 중복 빼기
+ 문단 하나 추가할 수 있었을 것
+ 질문이 질문이 될 수 있을까? 라고 다시 물어봐야 함
+ 자기 상태를 봐야 함
+ 오늘 보니 루쉰은 어느 것도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임 –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괴리
+ 줄타기 하는 삶 – 어떠한 확신도 없고 그 순간에 깨달을 뿐
+ 씨앗문장 10번은 읽어야 함 (앞 뒤 확인하면서) – 해부!
+ 루쉰은 너무 어렵다
바) 홍혜정
*** 에세이 프로포잘 쓰는 법 안내***
6주 프로포잘
7주 초고
8주 수정
9주 낭송대회
10주 근영쌤한테 혼나기
뭉뚱그리면 안되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1장(2쪽) 작성해 올 것
토요일 10시까지 메일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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