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기 낭송 오디션 컨셉 및 4주차 진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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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숙 작성일12-07-19 22:21 조회3,002회 댓글1건본문
감성 학인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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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월 20일) 오후
드뎌 태어나서 처음 배를 타게 되었도다.
(설마 원양어선이나 새우잡이 배는 아니겠.....지? 헉!)
이번 여행의 목적은 <열하일기> 다큐촬영!
여행의 전체 코스를 다 밟아야하는 터라,
압록강과 최대한 가까운 단동에서부터 시작할 예정임.
그래서 비행기가 아닌 배를 타는 거임.
암튼 압록강에서 시작하여 요동을 거쳐 심양으로,
심양에서 다시 북경으로, 북경에서 열하로...으휴~
내가 이 험난한 과정을 겪는 동안
학인들은 웃고 떠들며 간식을 먹어치우고 있겠군. 흥!
혹시라도 내가 없어서 서운할까 싶어(호호)
선물로 3학기 암송 오디션 컨셉을 공지하는 바이오.
3학기엔 글쓰기를 팀별로 공동으로 할텐데,
그 주제와 관련된 텍스트 자료들을 모아모아서
(예를 들어, ‘대칭성’에 대한 발표라면 당연히 <대칭성 인류학>의 어떤 대목이 되겠지)
그것들을 그냥 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 혹은 민담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서 발표를 하도록!
(만약 E=MC2을 가지고 한다면, E, M, C2 등을 의인화시켜서
재밌는 연극으로 꾸며도 좋을 듯)
취지는 감성 학인들이 지혜가 다소 부족하여(그렇다고 다른 게 충분하다는 뜻은 결코 아님)
그걸 좀 북돋아주려는 깊은 애정(증?^^)에서 나온 것이니
잘 해내리라고 믿겠음.
**추신 : 과학강의가 끝난 이후 나와 같이 진행할 4주차의 진도는 다음과 같음.
1학년은 <나비와 전사>
2학년은 <E=MC2>
조장들은 3주차 수업을 마칠 때 다시 한번 주지시켜주기 바람.
댓글목록
인디언님의 댓글
인디언 작성일
<p>연암이 갔던 길로 열하를 다녀오시나봐요. </p>
<p>다큐찍으면서 다니려면 험난한(?) 여정일 것 같은데</p>
<p>건강 잘 챙기시와요. </p>
<p>저희들은 웃고 떠들며 간식 잘 챙겨먹고 여름 잘 나고 있겠습니당..호호호...</p>
<p>물론 모자라는 지혜를 짜모아가면서 말이지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