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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2조 4월 12일 글쓰기 실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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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묘선주 작성일20-04-17 10:19 조회1,5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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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2조 4월 12일 글쓰기 실전 후기

코로나19가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감이당 나오는 발걸음도 가족들의 염려로 무겁기만 하다. 그러나언제까지 일시정지 상태로 있어야 하는가 싶어 무리하듯 나온다. 감이당을 나오면 이리 좋을 수가...., 오늘도 조원들을 만나니 참암 반갑다.


우리 조원들 중에도 특별한(직업적인) 상황으로 절반 이상은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난생처음으로 영화로만보던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조원들이 만나고 있다.

처음엔 낯설고 어수선한 듯했지만 두 번째인 오늘은 정돈된 분위기로 시작한다.

튜터선생님의 진행으로 조원들은 각자의 글을 읽는다.
내가 쓴 글을 조원들 앞에서 읽는 다는 것은, 여전히 떨리는 일이며 얼굴이 뜨거워지는 일이다.


다음으로 조모임에서 가장 어려운 일,
바로 조원들의 글에 대해 각자 코멘트하기.

나는 아직 부족한 사람인데, 그래서 배우고 있는 중인데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코멘트 해야 하는가.

조원들의 마음에 행여나 상처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튜터선생님의 이끔을 잘 따라가다 보면 나도 한마디, 조원들도 한마디 각자의 생각을 중심으로 나름코멘트로 해본다.


각자의 글에 대한 코멘트 마무리는, 튜터선생님의 몫.
우리는 그저 그때그때 충실하게 잘 따라가면 된다.

조원들의 코멘트, 튜터선생님의 이끌어주는 게 없다면 나의 글은 산으로 가고, 나의 글은 주제를 잃어버릴 것임을 알게 되었다.


조모임을 통해 조원들은 한걸음씩 한걸음씩 가까워지고 있다.

다음주 조모임도 기대해본다.
 
마지막으로 오늘 조모임에서 글쓰기를 위해 잊지 말아야되는 중요 내용을 몇가지 정리해본다.
*문제의식이 정확해야 합니다.
*제목과 소제목에 대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내가 선택한 텍스트와 내가 쓴 글이 잘 만나고 있는가를 살펴봐야 합니다.
*같이 글을 보는 연유는,
  나의 글에서는 내가 놓쳐 버린 걸, 조원들의 코멘트를 통해 부족한 부분과 채워야하는 부분을 알게 됩니다.
*기: 본인의 문제 제기 + 나의 상황
*승: 텍스트의 인용문 + 내 문제의식과 결부시켜서 내 문제를 해부하기
*전: 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일 수 있음. 기에서 내 문제를 이렇게 알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보인다고 쓰거나*결: 답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상황의 변화에 대한 초점을 두는 것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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