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성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지형입니다! 이번 3주차 후기를 맡게되었어요~^^

이번주도 어김없이 1교시는 푸코의 주체의 해석학!! 정말 제목만 봐도 어려운 책이에요ㅠㅠ

작년에 청백전이라는 세미나를 하면서 푸코의 성의역사 1~4권을 다 읽어 본적이 있어요!

 읽을 때 너무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있지만 한 번더 용기를 내서 다시 푸코를 만났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힘들었지만 채운쌤의 강의를 들으면서 그나마 이해가 된 부분이 있었어요!

이번에 저희가 읽은 부분은 로마시대 사람들에게 자기배려가 무엇이었는가? 였던 것 같아요

  옛날 고대철학은 자연학이라는 학문이 깔려있었다네요.

철학을 하기 위해서는 자연에 대해 알아야 했죠 자연을 공부하면서 철학을 해보니깐 자연에는 선악이 없는데 왜 내 안에는 미운 마음이 생기는 걸까? 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자연에는 없으니 결국 악은 우리들의 내면에서 생기는 것이죠이 악은 쉽게 말하면 잘못된 생각을 말하는데 우리 몸에 병 같은 거에요 보통 병은 우리들의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생기잖아요? 그래서 이 병을 고치려면 자신의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하는 거죠 그렇게 잘못된 생각을 자연학과 철학을 통해서 하나, 둘씩 교정을 하는 거죠 이게 바로 ‘단 한번도 되어보지 못한 자기 되기’ 라는 거래요! 그리고 교정을 해 나아가면서 얻는 기술들! 의술, 예술, 등등 삶의 노하우 같은 건데 이 노하우를 얻는 것이 바로 자기배려 라는 것 같습니다ㅎㅎ

  이런 강의를 듣고 조별 토론을 진행을 했는데요 조별토론을 할 때도 잘 이해가 되질 않더라구요....! 정말인지 푸코가 어렵긴 하네요ㅋㅋ 강의를 들은 내용을 그냥 정리하는 것도 너무 어려워요ㅠㅠ 게다가 제가 정리를 한 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기도 하구요ㅎㅎ;; 다음 주 수업에는 좀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어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