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접해보는 사주 명리 수업은 처음부터 알아 듣지 못함에 연속이였습니다.

우선,사주 명리에 나오는 언어 부터가 너무도 낮설었습니다.

가까스로 사주를 처음 풀어 보았는데 재미있고 흥미로왔습니다.(물론 마구 마구 틀렸지만요ㅎㅎ)

평소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과 달리 가까운 친구들이나 식구들은 알고 있는 저의 예민함과 날카로움,

예리함이 신금 일주인 사주에서 고스란이 나왔고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것도,식상이 발달하여

노는것을 제일 좋아하는것 등등 지난날 살아왔던 저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떠올랐습니다.

특히 이번주에는 제가 속한 3조 글쓰기(본인사주풀어쓰기)를 제출하는 날이여서 조원분들의

사주풀이를 들으며 사람의 얼굴이 제각각 모두 다르듯 사주 또한 각각 모두다 다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분들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오래전 옛분들이 오랜 경험과 연구를 통해 만들어 놓은 학문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생소해서 알아듣는데 시간은 좀 걸릴것 같습니다.

사주 명리의 관점에서 나를 보며 글을 쓰게되면 또 다른 관점에서의 나를 알아가고 해석할 수 있을것 같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