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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 5주차 명리수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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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정 작성일21-04-18 23:50 조회1,0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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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차 명리수업 후기를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조장님께서 후기 작성에 대한 안내를 주셨는데 당시에 제대로 확인을 못 했습니다. 늦게나마 짧게 후기를 올립니다.

3월 21일은 1조 선생님들의 사주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본인 글을 육성으로 읽으시는데 가슴에 작은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 봤을 때, 선생님들은 아직은 명리학이라는 학문을 낯설게 느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명리를 최대한 이해 해보려하시는 태도가 느껴졌고 그것을 자신의 삶과 연결시켜 보려 부단히 애쓰셨던 것 같습니다.

사주 풀이를 듣고 나서는 인간의 사주팔자가 비슷한 듯해도 미묘하게 모두 다른 것이 신기 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 끗 차이 이지만 그 한 끗 차이로 인해 우리는 각자 너무 다른 운명의 지도를 가지고 살아가나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삶이 이토록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것에 새삼 또 놀랐습니다.

더불어 1조 선생님들의 발표와 김주란 선생님의 피드백을 듣고 너무도 막막했던 글쓰기 과제에 대한 감이 와서 마음이 안심되었습니다. 감이당도 처음이고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내 사주를 오픈한다는 것 자체가 부담 이었는데 1조의 발표가 좋은 사례가 되어 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여럿이서 공부를 하니 이처럼 본보기도 많고 용기도 얻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김주란 선생님께서는 1조 발표 당일 에세이 작성 시 ‘인생의 구체적인 문제의식에 대한 고민을 해보자는 의견’을 주셨는데요...  그 때(3월21일)부터 고민 해왔으면 오늘(4월18일) 만족스러운 에세이를 발표하고 웃으며 잠들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의 후회를 발판삼이 더 성숙한 글을 쓸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 후기를 종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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