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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학기 렉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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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다은 작성일21-12-21 09:54 조회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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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선생님들 강의속 이야기들에서

나눠주신 깨침들에 

저도 덩달아 그 섬광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게 했고,

무엇보다 길선생님이 해주시는 코멘트들은 가슴을 후벼파고 들어왔습니다.

 

1년쯤 지나면 뭔가 바뀌어 있으려나 했던  

드글거리던 욕심들과 조급함을 보게됩니다.

일성의 공부도 시험공부 자격증공부하듯 달려들었던 마음은 아니였나 돌아보게합니다.  

1년 공부를 마치면서

지금의 나에게 공부라는게 뭘까라는것이 큰 질문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공부하게될 1년을 어떤 마음으로 가져가야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소요'가 그저 힘든 현실을 등지고 깊은 산속에 들어간

외면으로서의 혼자만의 소요가 아님을.

'무아'라는것이 인연을 다 끊어버리고 단순히 기억의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나의 생명을 구속하는 모든 현실 모든 가치위에서

그것을 해체하고 잊어버림으로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길샘이야기가

마음에 많이 남습니다.


혼자 장자책을 읽었다면, 물론 읽을 가능성도 없었겠지만,

판타지 소설로 보고 덮었을 것이란것에 소름이 많이 돋습니다.

 

지금은 저는 직면할 것들이 어마무지 하겠지요.

평생을 내가 만든 벽속에서 기웃기웃 밖의 세상엔 뭐가 있나

그러다 끝날 수도 있겠지만,

저도 두영샘말씀처럼 그런 두려움과 결과여도 괜찮지싶습니다.

마주보고 싶다는 마음뿐입니다.

 

 

1년 함께해주셔서 영광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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