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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 제 15장 칸트-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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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사 작성일23-08-08 15:12 조회19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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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는 대상이 주체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우리가 인식하는 대상은 주체인 우리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방식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론적 전제의 역전이 바로 철학에서의 코페르니쿠스적 혁명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했던 지동설에서, 지구와 인간이 칸트의 인식론에서 인식을 비유하는 것이고,  태양이 대상(객체)를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비유가 적절한 비유인지? 

댓글목록

지구사랑님의 댓글

지구사랑 작성일

김연화 서양 철학사 질문 제 15장 칸트
칸트의 철학에서 우리가 자유의지를 갖고 있다는 요청은 선험적인 것과 경험적인 것을 구분함으로 가능해졌다고 하고 우리의 경험적 자아는 불가피하게 인과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칸트의 인식론에 따르면 자유의지는 선험적 자아에 속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왜 칸트는 자유의지를 경험적 자료에 의지하지 않고 순수한 이성의 활동으로 이해하고 선험적 자아에 속한다고 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점배기님의 댓글

점배기 작성일

(636쪽) '판단력은 이론이성과 실천이성을 매개하는 능력'이라고 했는데 판단력은 경험과 학습으로 쌓인 것이 순간적으로 표출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경험이 실천이성이고 학습이 이론이성이라고 한다면 판단력은 그 둘을 매개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서로 보완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박민경님의 댓글

박민경 작성일

서양 철학사 질문 제15장 칸트

칸트에 따르면 모든 대상에 대한 인식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열 두 가지 범주 중 하나인) 인과성에 의해 각인될 수 밖에 없다고 했는데 왜 시간과 공간이 대상 인식의 전제 조건이 되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순수이성비판에서 어떻게 감각 인상들이 필연적으로 시간과 공간에 의해 형성되는가를 제시하려고 시도했다고 하는데 대상들과 시간과 공간 간의 필연성의 근거가 무엇인지가 궁금합니다.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8/13 서양 철학사 질문 제15장 칸트

1.(p618) 주석6.에서 “파악하는 의식” 즉 선험적 자아가 ”자유영역“에 속한다고 합니다. 경험적 자아의 필연성의 영역과는 대립되는 위치라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선험적 자아의 자유를 주장하는 논변은 소위 실천적 이성의 요청들과 연관되어 있다.“ 라는 것은 

(p624)”실천이성의 요청들“의 전제인 ”당위는 능력을 포함한다.“ 에 따라 
선험적 자아에는 인간이 이성적 존재로써 도덕적 의지를 사용하여 행위 할 수 있는 “자유의지”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선험적 자아가 “자유영역”에 속한다고 하는 것과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걸까요?

아니면 인간의 본성은 필연성의 영역-인식의 조건과 한계-을 넘어선 형이상학을 추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선험적 자아가 “자유영역”에 속한다고 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완전히 잘 못 생각하고 있는 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