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1학기 7주차 2024.03.31 > 일요 감이당 대중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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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학기 7주차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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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은설 작성일24-04-01 22:55 조회4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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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업은 모두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와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이다.

법륜스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쉽게 쓰셨다는 거다. 

어쩜 이리 알기 쉽게 쓰셨을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금경경 내용 중에 '집착의 습기'가 와닿았다.

"돈만 벌면 마음이 좀 편안해질텐데 하고 아쉬워하다가, 이제는 돈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마음이 편안해질 텐데하고 아쉬워하니, 결국 집착에 매이기는 불교 공부를 하기 전과 후기 다르지 않은 꼴입니다."

우리는 집착하는데 너무 익숙하다.

문득 집착의 뜻이 궁금해졌다.

'어떤 것에 늘 마음이 쏠려 잊지 못하고 매달림'

방하착(손에 꽉 움켜쥔 자기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 익숙해지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래본다.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는 발제 준비부터가 난관이다.

물리학을 기본으로 쓰여지다 보니 무슨 소리인지 당췌 이해할 수가 없다.

혜선샘, 혜숙샘이 책의 앞뒤 맥락을 통해 글을 이해하는 걸 보면 정말 신기하다.

그리고 내가 책을 읽을 줄 모른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된다.

논리랑도 거리가 먼 것 같다.

하다보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으려나.. 부럽습니다..

댓글목록

돌피니님의 댓글

돌피니 작성일

저도 부럽습니다 ㅎㅎ

박우경님의 댓글

박우경 작성일

은설샘, 후기 잘 읽었습니다.
과학책 반복해서 읽는 시간에 법륜 스님의 책을 다시 읽고 싶은 마음입니다. 하하하

점배기님의 댓글

점배기 작성일

그냥 내려놓는 것도 어렵고, 단박에 깨닫는 건 불가능해 보이고...그래도 해보고 꺾이고를 반복 하다 보면.....그래도 과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