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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7주차 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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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계란계란 작성일13-06-20 15:20 조회3,8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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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암송수업> 6월 154송미경 샘
현대인은 문명의 발달로 인해서 기본적으로 음의 부족. 즉 혈의 부족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음을 말리는 것들 - 담배, 커피, 스트레스, 업무과다.등등.
진액이 부족한 것은 음혈이 부족한 것이죠~
이렇게 음이 부족한 경우 = 보혈 + 청열
 
신수가 부족하여 음이 허하고 화가 동한 것을 치료한다.
인후건조, 마른기침, 피부건조, 변비--->진액부족,음혈부족...에는 보혈!
수족번열, 미열감, 안면홍조, 기상역, 호흡촉박, 도한--->열뻗침...에는 청열!
이렇듯 음허화왕의 증후를 수반한 치료에 쓰인다.
 
자음강화탕
보음약 - 천문동, 맥문동
보기약 - 백출, 감초
보혈약 - 백작약, 당귀, 숙지황
청열약 - 생지황, 지모, 황백
이기약 - 진피
+ 생강, 대추
 
지금까지 배운 약들에 비하면, 정말 많은 약재가 들어가는 약이네요
 
<2학기 7주차 글쓰기수업> 615730- 문탁샘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간디의 공동체>
영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지배하게 되면서, 전략적으로 남아공에 인도인을 고용한다. 인도에서 정치 관료로 출세하는 것이 요원했던 간디는 남아공에서 일을 하게 된다. 간디는 그곳에서 자신이 영국유학파 출신 변호사가 아니라 그저 '쿨리(남아공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난 주 김명민이 말한 '돌이킬 수 없는 변화'를 겪게 된다. 그후 간디는 남아공에서 차별받는 인도인들을 위한 '인권변호사'가 되었다.
 
진리실험
간디는 영국에 대한 자신의 투쟁을 스스로 '진리 실험'이라고 말한다. 어릴때부터 진리에 대한 실험을 해 보고 싶었다는 간디는 동화책을 읽으면 그대로 해 보고 싶어했다고 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삶인가? 무엇이 진리인가? 하는 질문은 그의 삶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 채식주의에 관련된 책을 읽으면 반드시 실천하고.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진리가 있다면, 생각의 선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행동으로 스스로를 바꾸는 실천. 그것이 간디의 진리실험이자, 간디의 삶이다.
 
진리에 대한 충동은 무엇인가?
영국은 너무나도 부당하게 인도인을 수탈, 억압하는데 그것에 맞설때조차 우리는 가장 정의로은 방법으로 투쟁하고 있는가? 순간순간 온 힘을 다해서 그 방법을 찾아내고 발명하고 만들어야 하는 그 무엇. 진리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다. 내가 나를 변혁시키면서 얻어내야 하는 그 무엇이다.
 
사티아 그라하.
내가 이 법에 정말로 불복종하겠다는 것을 한 명 한 명 맹세하자. 이럴 때 만이 법의 무력화를 실행할 수 있다.정말로 체포, 투옥, 지금까지 쌇아왔던 경제력, 그외의 온갖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이 법에 불복종할 수 있나?
나의 정당성, 즉 나의 옮음을 실행하는 것으로써의 진리의 실현이다. 인(仁)을 가진 정치 투쟁. 이 투쟁은 인간이 얼마나 도덕적이면서 정치적일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주는 사례다. 정치투쟁,독립운동을 권리 투쟁으로 하지 않고, 이것을 넘어서는 인간적 존엄을 위해서 싸울수 있는가?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독립을 원한 것이다.
 
우리나라 독립후, 경성제국대학 간판에 제국자만 가렸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독립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권리를 찾았어. 그러나 이것은 중요하지 않다. 독립이후에 얼마나 많은 일본의 관행이 그대로 남아서 사회,행정,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나? 혁명 다음날에 대한 구상은 혁명당시에는 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티아 그라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이다. 독립적이고 자립적이고 존엄하게 투쟁할 것인가. 즉,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자 그 해결책이다.
 
간디의 '물레'
당시 인도는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채용되는 상황이었다. 그 외 다수는 아편, 도박, 할일없음, 삶의 목표없음으로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었다. 물레로 옷을 만들어 입자는 것은 국산품애용이나, 개개인의 하루하루 소일의 의미가 아니다. 철저하게 인도적 조건하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종류의 자립적인 삶을 사는 것으로 물레를 선택한 것이다. 물레=자립. 개개인의 자립이다. 영국이 물러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개개인의 자립...그리고 그것의 확장으로써 소동체의 자립을 말하는 것이다.
 
 
스와라지 스와데시. 중학생때였나...사회, 국민윤리 이런 종류의 과목의 객관식 시험 문제였던 것 같기도;
 
그냥, 훌륭한 사람으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간디와 그의 삶. 그리고 그가 말한 진리, 그리고 자립, 공동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공부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는 2학기의 마지막 8주! 임꺽정으로 곰쌤과 만납니다.
임꺽정 10권 다 읽어오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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