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글쓰기 수업-한국의 근대성-후기 -안은숙 정리 >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목성.png

5/9 글쓰기 수업-한국의 근대성-후기 -안은숙 정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화노인 작성일13-05-13 16:52 조회2,706회 댓글0건

본문

5/9 <한국의 근대성 그 기원을 찾아서, 이 영화를 보라> 고미숙샘 강의
- 2학기 주제는 근대성이다.
- ⌜홍루몽⌟에 도전, 작품 속 캐릭터를 잡고 글쓰기.
 
태어날 때 오행의 리듬이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현장은 모더니티즘이다.
우리가 어떤 지반 위에 있는가를 알아야 내 운명을 알고 사람들이 어떤 상황에서 번뇌를 하는지 알 수 있다.
명리학은 십신의 흐름이 삶이다. 이름은 8개를 갖고 돌아야 하니까 배분이 되어야한다.
현대인은 욕심꾸러기다. 착한척하는 것은 아주 나쁘다.
자본주의는 자연과의 리듬이 끊어졌다. -삶에 대해 계산하는 것이 이상해졌다.
이것은 자연을 모를 때 나타나는 이상한 계산법이다.
돈이 그것을 받쳐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낭만적 사랑도 해야 되고, 영적 멘토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원을 받기는커녕 산업을 구원해 주었을 뿐이다.
근대 이전에는 자연이 주는 것으로 자연에서 먹고 살았다. 그래서 대지에 대해서 공경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났다. 지나치게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는 것을 생리적으로 터득한 것이다.
근대는 기계적으로 얻기 때문에 그 원천이 안 보인다. 이런게 인식을 만들어 낸다.
이것이 근대에 대한 표상이다. 기계공업에서는 이것이 암이었는데 디지털에서는 멘붕이 되었다. 일반화 되어서 무너져 버렸다. 암은 친해졌다. 오히려 더 무서운 건 존재가 붕괴되는 것이다.
탐욕에 대해 전혀 회의를 하지 않는다. 넘쳐나는데 그것을 더 가지려고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을 통찰 할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에 결핍을 느낀다. 결핍은 탐진치의 극치이다. 늘 받고자 하는 마음은 거지다.
쾌락은 정기신을 빼먹는 것이다. 기본적인 윤리가 없는 쾌락.
행복, 자유, 쾌락의 표상들의 지도가 깔려 있다.- 전부 가져야만 된다는 걸로 되어있다.
이런 견적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화폐다.
화폐는 자기 증식만을 생각 할 수밖에 없다. 공동체라는 건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런 것이 체득되면 교환(화폐)에서 빠져 나올수 있다. 돈이 나를 상처 주지 않을 수 있는 훈련을 해야 된다.
‘자본이 영혼을 잠식한다’는 것은 무의식까지 잠식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경제적 관계를 넘어선 사랑을 할 수 있는가?
미래에는 인류가 멸망 할 것이다라는 과학자들의 걱정은 기계가 자체적인 영혼을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이다. 사람도 정신영혼을 쓰지 않으면 기계적으로 움직일 뿐이다.- 기계와 무엇이 다른가? 기계 안에도 정신적 벡터가 있다.
이미 현대인은 디지털이 사람을 쓰고 있다. 그 이전에 우리는 화폐에 의해서 쓰도록 세팅이 되어 있고 그것을 내면화 하고 있다.
화폐 법칙과의 전투와 더불어 디지털과의 기싸움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나의 기억들이 재배치되는, 현재가 바뀌면 과거도 바뀐다.- 기억 자체가 굉장히 불완전하다.
거울이 바뀌면 과거는 바뀌는 것이다.
고샘은 모더니즘을 공부하면서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펼쳐지는 시공간과 어떻게 주름질 것이냐를 명리학에서 알 수 있다.
현대의 과학은 화폐의 기준으로 놓고 봐서 똑같지 않다고 본다.
화폐의 법칙에서 벗어나는 것은 기부(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것, 내 안에 화폐에서 생겨나는 정서적 지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미국의 10년 동안 소녀를 납치하여 감금한 사례>
납치범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이 욕망은 평범한 사람들 즉 보통 사람들 안에 있는 욕망 들이라는 것이다. 결코 특별한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다.
납치범은 그 소녀의 신체를 완벽히 지배했다. 이것은 성욕의 쾌락이다.
현대인들은 화폐가 쾌락을 준다. 이것이 화폐의 법칙이다.(소유와 증식, 쾌락과 의존)
놀랍게도 이것에 대한 증후는 탈피를 하고자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덕이나 법에 의해 접근하면 풀릴 수 없다. 그러니 사회에서는 미스터리 사건으로 덮어 버린다. 결국 이런 영역들이 우리가 쓰는 마음장 안에 있다.
쾌락을 이런 변태적인 방법으로 쓰면 답이 없다. 식욕과 성욕은 영토 되어 있다.
이런 것 모두가 화폐의 법칙이다.(내가 맛있고 즐거운 것을 계속 누려야 하는 것)
윤리적 회로가 끊기는 순간 방법은 여러 가지 보인다.
여성은 다른 차원에서 이런 욕망을 갖고 있다. (고상한 연애 방식)
늑대 소년의 소년과 이 납치범의 범죄는 뭐가 다른가? 자발적? 비자발적?
사람이면 그 공동의 지도가 다 같다. 어느 쪽으로 배치하는 가가 다를 뿐이다.
보통 사람의 욕망이 디지털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여성은 쇼핑을 통해서 그런 욕망을 풀고 있다.
금융자본이후 다른 코드는 다 몰살 되었다. 화폐만 있을 뿐.
화폐법칙을 벗어나려면 내 바운다리를 가족의 탐착에서 벗어나라!
탐착은 강렬히 원하는 것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 다음 주 과제
1. ⌜홍루몽⌟ 1권 읽어오기
2. 호모 로퀜스 일고 씨앗문장 적고 암송하기
 
: 현장성을 가지려면 자기가 제일 절실한 것을 느껴지는 것으로 글쓰기를 해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