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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의역학>2차시수업후기 (2013년 2월 28일) -이 소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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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화노인 작성일13-03-03 20:40 조회3,720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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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 <의역학>2차시 (2013228) -이 소 은-
<의역학>
* 좀 이르게 도착하는 편인데도 이미 여러 선생님들이 자리를 잡고 시험공부를 하고 계셨다. 쉽게 말을 할 수 없는 엄숙한 분위기가 시끄러운 나를 조용히 자리에 앉게 만들었다.
시작 시간이 가까이 되니 다들 자리를 채웠다.
시작과 함께 시험이 시작되었다. 어찌 이리 다들 열심히 하시는지 시험지를 채우는 펜 소리만 공간에 가득했다.
* 의역학 강좌 시작 ... 장금샘
지난주에 비해 전해지는 목소리가 한결 부드럽게 들렸다. 지난주에는 감기로 인해 허스키한 목소리였는데 이번주는 사뭇 달랐다.
-오행의 세계 (음양의 변주) : 먼저 지난 주 복습으로 음양을 다시 한번 짚어보았다.
, 먼저 청소, 약소, 관계 요 세가지가 공부의 다다란 말씀 강조!. 대우주와 소우주가 맞물려 있는 게 동양의 우주관이다. 음양이란 천지의 길이고 삼라만상을 통제하는 강기다.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로서 살리고 죽이는 것이 여기서 나온다. 또한 신명이 깃들인 집으로서 인간과 삼라만상의 병은 반드시 음양의 조절을 통해서 고칠 것이다.
 
음양은 고정되어 있지 않다, ->->->음 이렇게 늘 변하고 있다. 습관도 그렇다. 내가 바뀌면 우주 전체가 바뀐다. 하나의 DNA속에 생명과 우주가 연동돼있다. 그래서 우리가 깨야할 부분이 바로 발전론이다. 아메바-------------->인간? 이렇게 진화발전 하지 않는다. 스티븐 제이 굴드라는 진화 생물학자가 한 말이다.
음양은 발산과 수렴과도 같다. 발산과 수렴은 우주의 진동이다. 이 안에서 인간은 우연히 발생된 것이다. 아메바가 인간을 위해서 달려온 것이 아니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어쩌면 박테리아가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생물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란 음과 양의 스텝이다. 음양의 맞물림이다. 하루에서도 음양은 맞물리고 일년 사계도 그렇다.
 
아침===발산--------------상생-----------오후=여름=
                                            =매개=
오후=가을=-----------------수렴------------=겨울=
 

여름이 지나면 가을 수렴의 기운이 시작된다. 발산보다 이게 더 힘들다. 발산의 기운을 모아주는 것 쉬운 게 아니다.
(금화교역)
겨울과 봄 사이에는 매개가 없다. 왜냐? 응축했다가 확 퍼뜨리기(터지기)는 쉽기 떄문이다.
모든 일에는 시작-끝이 있다. 기승전결(봄여름가을겨울), 발산, 수렴의 단계를 거쳐야 질적 성장이 일어난다. 게 변화다.
동양 사상은 극단으로 치닫지 않는다. 음양배속표를 일상에서 끌어다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일도 제거해서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 (김과장이 미워서 가버리면 다른 박과장이 온다!)
 
발산과 수렴, 발산과 수렴, 이렇게 계속 반복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똑같은 게 아니다. 이 반복에서 차이가 발생된다. 이게 순환이다. 이 차이를 계속 내는 게 변화이고 이게 선함이다. 시비 선악보다 변화가가 더 중요하다. 변화와 순환만이 우주에 있을 뿐이다. 모든 게 고정되어 있지 않다. 음양, 관계속에서 우리는 보내고 있다. 산과 강 중에 음양은 무엇일까? 형태로보면 산이 양이고 강이 음같다. 그런데 움직임으로 보며 산은 고정돼 있으므로 음이요, 강물은 흐르고 있으므로 양이다. 이렇게 관계속에서 음양이 달라진다는 것! 요 지혜가 바로 명리학이다. 인문의역학은 우주의 원리가 삶과 밀착함을 아는 공부다. 세속적 욕망을 여기에서 찾으려 하지 말라.
 
*오행 공부
옛 선현들이 음양의 기운에서 어떤 기운을 더 포착했을까? 바로 오행이다. 오행 탐구 시작.
- 상생과 상극
,,,,수의 운동은 별도의 운동이 아니라 서로 맞물려 있다. 상생은 나아가는 기운이고
상극은 제어하는 기운이다. 상생만 있고 상극이 없으면 만물의 생성변화가 있을 수 없다.
상생과 상극이 서로 작용하기 때문에 만물이 생장하고 순환할 수 있다.
- 음은 양이되고 양은 음이 된다. 항상 변하고 고정이 되진 않는다.
- 습을 바꾸면 내 사주가 바뀔수 있다.(우주전체의 흐름이 같이 바뀌기 때문이다)
- 우주에는 변화와 순환이 있는데 각 단계를 변화를 밟아야만 발전이 온다.
- 사람이 가지고 태어나는 기운은 한정되어 있는것이다. 어릴때 기운을 너무 많이 쓰면 나
이들어 힘이 들고, 어릴때 새옷을 너무 많이 입거나, 카메라에 너무 많은 노출을 하면 나이들어 수렴기운 때 힘이 든다.
-은 어진 기운이다. 옛날에 죄수도 안잡았다
-겨울는 지혜로서 엉기고 모이는 성질, 그래서 친구간에도 수평적으로 사귄다.
상생과 상극에서 중요한 점은 상극은 극단으로 가지 않게 제어해준다. 하지만 서로 허용하
지 않는다는 것, 반대되는 운동이라는 것.
그리고 발산은 발산에 충실해야하고 수렴은 수렴에 또 그렇게 확실히 충실해야한다. 완전
발산, 혹은 수렴의 기운을 완전 써버려야 한다. 비워야 채워진다는 말씀?
 

음양오행을 일상에서 중요하게 관찰하라. 그게 공부다
금화교역-이 시기에 친구를 잡고 공부해라. 절대 잘하려고 하지말고 버텨라. 봄에 너무 잘하려고 애를 쓰면 가을에 못버틴다. 절대로 잘하려고 하지말고 다음 생에라도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질적변화는 1000일 정도 필요하므로.
수승화강
한의학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홀수--움직임
짝수--고정
-계속 발산
-계속 끌어당김, 호흡도 이런 원리에서 생각해보라.
대기만성은 양기를 서서히 끝에까지 쓰는 것이다.
봄날 아지랑이 수승이다.
가을은 양기는 위로 올라가고, 음기는 땅으로 응축된다. 그래서 땅에는 건조한 기운이 생긴
. 오랜 기억이 슬픈 기억이 많은 이유는 음기로 쌓여있기 때문이고(응축), 기쁜 기억은 양
기로 날아가버려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 가만 있으면 양기는 위로, 음기는 아래로 작용을 한다. 이것이 열심히 걸으면 양기가 내
려와 단전쪽 음기를 데워줘서 등에 있는 독맥을 타고 뇌간을 적셔준다. 그래서 걷기를 하면
어지간한 병은 다 고칠 수가 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수승화강)걷기가 중요하다. 나이
가 든다는 건 수분이 말라가는 것, 그래서 저리거나 건조해지고 딱딱해진는 것. 수승화강 그래서 해야한다, 腎水가 훤하려면.
 

다음으로 목화토금수 오행이 천간과 지지로 나누는 것을 배웠다. 천간과 지지에도 음양이
있다. 지장간은 천간이 지지에 숨어져 있는 형상이다.
 

* 다같이 맛있는 점심으로 자장밥을 먹었습니다.
* 함께 독송을 하는 시간이 돌아왔는데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참 크게도 울립니다. 처음에 모르던 한자가 하나씩 눈에 들어오는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다음주 과제-지장간 외워오기, 천간지지 합충 외워오기, 12경맥 외워오기
댓글목록

토브토브님의 댓글

토브토브 작성일

와우...같은 시공간에 분명 나도 존재했었건만  과제가 먼지도 모르고 있었던 나는 뭘까요? 지금 읽어보니 분명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ㅎ
정말 훌륭하세요. 자주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생글님의 댓글

생글 작성일

귀로 들었던 강의가 글로 읽을 수 있는 강의로 변신했군요! 저는 그저 놀라웁고 고마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