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역학 3차시 수업 정리 - 박지희 >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목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목성.png

목성-의역학 3차시 수업 정리 - 박지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화노인 작성일13-03-09 21:32 조회4,105회 댓글1건

본문

감이당 대중지성 의역학 3차시 수업 정리 - 2013년 3월 7일 박지희

음양을 우습게 보지 마라며 음양에 대하여 더 이야기를 하면서 수업을 열었다.
음양을 외적, 형태적, 물질적으로 나누면 봄, 여름은 발산하는 양이고, 가을, 겨울은 수렴하는 음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내적, 정신적, 기운적으로 보자면 반대로 이해할 수 있다.
선천의 정은 꼭 부모님의 기운뿐만이 아닌 우주의 기운도 연결되어 있어서 사람마다 타고남이 다르다. 잘 타고 났다는 것은 외적으로 발살 할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이를 내적으로 살펴보면 정신적인 기운, 선천적인 기운은 소멸되고 있는 상태이다. 외적이며 물질적인 것은 발산되어 쪼그라들고, 내적인 정신적, 기운적인 것은 응축되며 결국 확산이 되는 것이다. 40세 이후에는 금화교역처럼 백터가 바뀌는 것으로 수렴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정신적인 면에서는 발산하고 있지만, 외적인 것은 굳어지고 있다. 정신적으로 충만한 상태가 되어야 이것이 잘 죽을 수 있고, 다음 선천의 정을 만들 수 있는 씨앗이 된다. 하루의 원리도 같다. 내가 하루 동안 만들어낸 상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자전, 공전하는 움직이는 우주적 기운의 원리안에서 우리는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에서 존재하는 것이지 요소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떠한 상황만 없으면 된다는 것은 아니다. 박과장이 미워했는데 떠나면, 그와 차이없는 김과장이 온다는 것. 음양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또한 계속 변한다. 관계 안에서 기운들이 서로 맞물려 있다.
음양에서 목화토금수로, 다시 천간으로 지지로. 가지가 점점 넓혀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도대체 옛 사람들은 어떻게 이러한 원리를 발견했을까?
이는 끊임없는 관찰을 통해서이다. 태양이 지나는 길을 꾸준히 살피다 보니 움직이지 않는 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달과 연결지어 살펴보니 12개의 변화를 탐구하게 된다. 공전 자전을 통해 방위도 결정 되었다. 그 중에 춘분 추분축과 동지 하지 축을 중심으로 삼았다. ‘올해 춘추가 몇이십니까?’ 라고 묻는 것은 ‘봄 가을을 몇바퀴 도셨습니까?’ 하는 물음이다.
그럼 이 당시 하늘을 왜 열심히 보았을까? 하는 질문이 생긴다. 이는 땅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알고자 관찰을 한 것이다. 당시 사회는 농경사회로 날씨와 달력이 굉장히 중요하였다. 언제 씨를 뿌려야 되는지, 거둬들여야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말이다.
우리는 내 인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알기 위해서 의역학 공부를 한다.
서양에서는 우리와 다른 유목생활이다. 토양자체가 농업을 할 수가 없는 척박한 땅이다. 그래서 그들은 목축을 하기 좋은 길을 찾기 위해 하늘을 보았다.
옛 사람들은 하늘의 원리와 땅의 원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상응하는 것을 계속 찾고자 했다. 풍주지리도 하늘의 원리가 담겨 있다. 하늘에 순환되는 원리가 땅에서도 적용된다고 생각에는 우리 몸도 땅의 존재로 이 기운의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있다. 이 학문이 한의학이다. 우리는 이것에 삶까지 연결지어 공부하는 것이 의역학이다.
점수로 운명 그리기
시 일 월 년
10
10
10
10
15
15
30
10
내가 여기 있는 인연, 기운장만으로도 보이지 않는 우주적 기울을 다 포함하고 있다.
년 월 일 시가 내 기운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러한 이야기를 잘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두 번 듣고, 세 번 들으면 모르는 것도 무의식에 담겨지며 알아진다.
그리고 모르는 것은 두려워 말고 물어라. 이것이 변화이다. 내 생각을 고수하는 것은 변화를 무시하는 것이다.
월지는 가장 가까운 계절이라 점수가 높은 30점이다. 년운은 근본 뿌리 이지만 너무 넓어서 체감을 못느낀다. 사주는 시가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것을 기승전결을 생각하면 된다. 끝까지가 중요한 것이다. 일간은 기준점으로 내가 내는 기운이다. 시 일 월 년을 열매 꽃 줄기 뿌리 로 또는 자식 나(배우자) 부모 조상으로도 말한다.
내 사주에 오행이 골고루 있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이다.
내가 갖고 있는 기운을 다른 용법으로 쓰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을 가장 하수로 쓰고 있음을 기억하시라.
점수가 아닌 관계 속에서 봐야한다. 안 맞으면 왜 안 맞을까 생각 해 봐야 한다.
고립 찾기
사주에 고립이 있으면 순환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대각선으로는 반고립으로 고립이 약할 수 있다. 월지의 고립은 영향력이 적다. 하지만 고립은 일상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최소 1년은 옆의 사람에게도 관심을 갖고, 살펴보아야 한다. 의사들의 임상을 생각하면 된다. 고립은 있긴 있는데 잘 활용이 안되는 것이기도 하다.
소화가 잘 안된다는 것은 변화가 잘 안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몸이 건강해지거나 마음장이 바뀌면 소화가 잘 되게 된다.
오행의 성질
木 - 목의 적극성은 시작의 적극성을 말한다. 기획, 시작, 스케줄 계획의 의미에서 적성을 살펴야 한다. 같은 직업이라도 일이 다름을 아시라.
火 - 화에서의 성장은 외부와의 교감을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무성하게 양적인 성장을 한다. 형태도 뚜렷하며, 상황을 정확하게 본다. 남들이 못 보는 것도 잘 본다. 자기가 자기에게 속기도 한다.
다산 정약용의 사주가 화기운 작렬이다. 이가 쓴 저서를 보면 현미경처럼 세세하게 썼다. 이렇게 보인 것이다.
土 - 부족하면 공허한 마음이 드는데 중심을 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토가 많으면 수행을 잘한다. 특히 지지토가 영향이 세다.
金 - 40대 보수적 변화, 기운적으로 내적으로는 역동적이다. 몸은 굳어지고 생각은 2.30대의 것은 갖고 있기 때문에 이 간극의 차가 크다. 빨리 공부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용평의 기운 ; 더 이상 발산하지 않기 때문에 평정, 서서히 나를 찾아가는 기운
水 - 화기를 제대로 써야 수렴도 된다. 화는 친해지려고, 폼나는 것에 집중한다면 수는 근원을 생각한다. 경영, 무역, 수학등 원리적인것, 꼼꼼하고 세밀하다. 쫀쫀해 보이기도 하다. 음악도 수학적, 진짜음감을 쓰는 것으로 감성적인 화기운을 쓰는 것과 구별이 된다. 바하나 서태지의 음악을 예로 들 수 있다.
수기가 많은 연암은 서사적 공간을 구성하고, 다산은 근원을 생각하지 않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을 정리하였다.
 
다음주 의역학 시험 과제-64괘 완전 외워오기
댓글목록

생글님의 댓글

생글 작성일

우하, 이렇게 정리를 해내는 경지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복습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꾸벅~. 그나저나  제가 64쾌를 과연 외워서 쓸 수 있을까요?  제가 저한테 궁금해요. 하하하. 지금부터 슬슬 시작해보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