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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1학기 4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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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옥 작성일24-03-10 20:23 조회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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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민 선생님 강의에 앞서 부채책을 읽었음에도 무슨 내용인지 정리가 안 되었다. 그래서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 한다.

먼저 책의 저자가 수유너머에서 열정적으로 강의를 해 준적이 있으셨는데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60대에 돌아 가셨다고 한다.

 

남하고 하는 것이 물물 교환이고, 물물교환을 한다는 것이 화폐발생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돈을 써서 주고받는 전재에는 억지와 폭력이 들어간다. 주고받는 다양한 조건이 있는데 지금은 양적으로 주고받는 것에만 익숙하다고 한다. 양적 전환은 주어와 목적어가 없고 누가 뭘 주는지 생각을 안 해도 된다고 한다. 그레이버는 이 같은 세계를 비판한다.

증여론에서는 주고받는 것은 관계의 욕망 때문이고 그렇지 않으면 많은 risk를 얻는다. 관계의 최종적으로는 신과의관계도 잘 맺는 것이 좋다. 주고받는 것에는 많은 효과가 있다. 주고받는자를 동등하게 만든다. 그런데 근대 사회에서는 이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든 사물과 인간을 1자의 세계로 등가 시킨다. 대등하고 동등한 관계에서는 단절이 일어난다.

부채 문제는 화폐의 등장과 함께 나타났는데 기본적으로 부채는 갚을 수가 없다. 그렇지만 관계는 잉여를 양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갚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내가 무얼 받았는지 모르고 줄 수 있는 것이 다자적으로 엮여 있기 때문에 이것을 양화 시키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대 경전에서는 인류에게 갚아야 한다고 한다. 그레이브 역시 화폐의 경제가 올라오면서 사람들이 관계를 잘못 해석하지 않을까 염려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기존에 부채하면 갚아야하는 것이라고만 생각 했는데 부채의 새로운 해석을 접하니 어안이 벙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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