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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에 우리는 어떻게 배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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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정 작성일14-08-27 23:45 조회2,71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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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월의 잔상이 남아 있는 신월이 되어서 인지 아직도 나른한 느낌이 있는 때 32명의 수강자가 모였습니다. 2월에 시작했을때보다 눈동자는 더욱 빛났고 얼굴색은 더 환해져서 보고만 있어도 엔돌핀이 솟구칩니다. 강의시간엔 조는 사람이 한분도 안 계시다는것은 배우겠다는 열의가 가득함을 느끼고도 남습니다.
 
 첫시간은 신근영선생님의 양자물리학입니다. 열심히 노트도 하고 귀기울였지만 무슨 소린지 몰라서 집에서 나누어준 인쇄물을 봤지만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선생님은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겠다는 의욕이 충만했지만 배우는 사람이 따라가지 못한것 같아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별은 스스로 연소하면서 빛을내고 다 타면 별은 죽는다네요.빛은 파동이라 했다가 입자라고도 하고 어떤 사물이  "있다"라고 말 할수 있으려면 운동하고 있어야 한다고 해요. 어쨌든 다음 시간에는 정신차려 공부할께요.
 
 점심시간에는 몇몇은 다이어트 하는지 간식으로 때우고 식당엔 오지 않더군요. 반찬이 좋지 않아서 식사 하지 않은건 아닐꺼예요. 식사후 남산을 거니는 사람은 아주 적었어요.현대인은 많이 움직여야 하는데 .. 오늘같이 햇볕이 좋은 날은 비타민D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말이예요. 특히 비위를 건강하게 하려면 팔 다리를 많이 움직이래요.
 
 점심 후 첫 시간은 이영희 선생님의 수양명대장경을 배웠어요. 3,4조는 류시성선생님이 가르쳤고요. 몇개의 중요한 혈자리에 대한 설명이 있었지만 확 와 닿지는 않았어요. 본격적으로 공부하겠다는 마음을 내지 않아서 일꺼예요. 또 어렵기도 하고요.
 
 두째시간은 밴드별로 모여서 토론하는 시간.  각조마다 열띈 의견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는듯 했습니다. 자기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종합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아닐것 같아요. 누구도 불평없이 진행하는것으로 봐서 밴드글쓰기도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줄거라고 믿어요.
 
 마지막 의역학시간! 도담 안도균선생의 강의였는데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관계에 대해서 설명했어요. 도담선생은 자신감이 넘쳤어요. 어떤 질문에도 명확하게 답변하셨고 프린트 물도 준비하지 않고 청산유수같이 강의를 했어요. 가장 귀담아 들었던 말은 "자연은 부채를 갖지 않는다"는 것과 신선이 되겠다고 마음먹는 순간에 신선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요.
 
  하루가 들겁고 유쾌했어요.
댓글목록

명2님의 댓글

명2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