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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에세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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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정 작성일15-12-17 10:35 조회2,94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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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마지막 에세이를 평가 받는 날 입니다. 모두들 선생님께 야단맞을 각오를 한 듯 긴장한 얼굴들은 없었습니다. 9시부터 시작인데 고선생님은 일찌감치 좌정하셨습니다. 오는 순서대로 3~4명씩 조를 짜서 첫조부터 시작했습니다.
 
박 일 호; 조르바 학교의 선생이 된다는 것
 매끄럽긴 한데 멘탈이 안 드러난다. 이미지는 있는데 육박해 들어가는 피와 살이 부족하다.글의 리뷰가 아니라 좀 더 깊게 들어 가야 한다. 예술적 냉소와 수사학이 만나면 깊이 들어가지 못한다. 글로 늙고 죽으려면 힘을 길러야 한다.
 
정 기 재; 몸과 정신의 순환,자유
 소제목이 헛바퀴 도는 것 같다
 여성의 소유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더 추구했어야 했다.
 물질의 탐욕에 빠졌을 때의 질문이 어긋났다.
 
이 소 민; 대지의 조르바, 순간을 살다
 생경한 단어들이 있다. "대지의 무덤이죽음이다"라는 건 말 장난 일 수 있다.
 죽음을 마주 할때 어떻게 할까 하는 근본적 탐구가 부족하다.
 
최 계 숙; 허클베리, 마음에서 길을 찾다
 어떤 상황을 깊이 파고 들지 못했다.
 생명의 위협, 자유에 대해서 썼으면 좋았겠다.
 양지든 본성이든,욕망이든,이겻들의 깊은 설명이 있어야 했다.상식과 편견에 부딪쳤을 때 생명의 본성에 접근하지는 못했다. (소 제목의 동어 반복?)
 
박 수 자; 내 몸이 먼저 안다
 차분해 졌다. 왜 춤에 쏠렸을까?
 왜 춤 출까에 대한 답이 없다. 답을 찾아라.
 한 번 자세만 잡으면 모든 것이 해결되니 자세 잡는데 힘 써라.
 
김 무 웅; 아떻게 살 것인가?( 큰 딸의 삶을 보면서)
 띄어쓰기가 제대로 안됐다 (내 딴에는 열심히 했는데?) 생각의 길을 연습하는데 책과 결합이 되어야 한다.딸에 대한 사고는 이해하는데 변화되어 온 과장에 대한 설명이 없다. 사건의 나열들만 있고 마음의 길을 제대로 못 열었다. 행동과 행동을 연결하는 길이 부족하다.
 
이 미 영; 어떻게 살 것인가?
 글을 청정하게 쓰고 싶어 해라. 글쓰기는 알면 알수록 힘들어 진다.
 조르바에게 던진 질문을 나는 할 수 없을까?
 질문 하나 하나가 오장에 들어가서 박혀야 한다.
 
안 지 애; 움직이고, 머리고, 뱉어내라.
 병이 있어야 몸에 관심이 있어 진다.양생이 기술로 끝나면 안되고,인문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건강해 지면 옛날로 돌아가기 쉽다. 명리학도 인생을 추구하기 위해서 인데 기술로 흘러서는 안돠고 삶을 기준으로 보아야 한다.인문학을 필요할 때만 이용하려 한다.
 
이 소 영; 내 안에 싻 튼 자유의 홀씨
 .책을 요약했다. 자기가 발견한 조르바가 어떤 것인지가 보이지 않는다.
 조르바의 자유중 한가지라도 눈 부릅뜨고 찾아야 한다.
 쇼핑은 쓸데 없는 것을 사는 것이다.
 
양 미 화; 잘 살아 보고 싶다! 어떻게?
 말썽없이 사는 사람이 어디에 있나?
 적당히 쓰려면 문화센터에 가서 배우는 게 낫다.
( 금지단어)총량의 법칙이란 말이 재미있다. 모두가 까르르...
 
채 영 님; 아픔을 통해서 나를 들여다 본다.
 당뇨를 보면서 인생에서 뭘 배웠나?
 아픔과 진화와 노화를 연결시켜 줘야 하는데 그게 없다.이해를 해야 용법을 잦는다.
 나의 질문이 글쓰기의 출발점이다.
 
다음 분의 멘트는 이소영씨에게 넘깁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즐거웠습니다.추장노릇도 이제 그만 둬야겠죠? 고미숙선생님의 열정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짱숙님의 댓글

짱숙 작성일

수성의 추장님~^^
추장님 덕분에 참 즐거웠습니다. 오래오래 기억될거예요.

마녀님의 댓글

마녀 작성일

아니되옵니다. 추장님 계속 죽 해주세요 , 부지런도 하셔라 .후기도 후딱
이년 같이 공부 해 주신것  힘이 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손민님의 댓글

손민 작성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추장 계속하세요. 수요일 특강때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