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기 에세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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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츄럴 작성일15-12-18 11:47 조회2,615회 댓글2건본문
수요대중지성/ 4학기 5조.6조 에세이 후기입니다.(임길례)
5조 김희진,김보희,김현숙,김봉선샘입니다.
김희진 샘 “걸리버 여행기”
제목: 운명을 몸에 새기다. 이것이 좀 그렇다. 걸리버가 여행을 갔다
제목과 안 맞는다.
생명을 움직이다가 이 안에 없다. 습관을 바꾸어 가는게 공부이다.
몸이 주관적 객관적으로 바뀌면서, 몸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새로운 신체를 만들어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휴이넘이 등장해서 인간야후들과 살기가 힘들어져서 또 새로운 시작이다. 하고 연결해주려는 고민이 있어야 스토리가 내 사유가 된다.
김보희 샘 “금호신화”
제대로 만나야 제대로 이여지는데...
김시습이 사육신, 생육신, 역사적 사건으로 인하여 그의 사상을 파헤치는게 꼭 맞는 것인가.?
이 책은 학자들의 논문들을 많이 읽어야 김시습 사상을 파헤쳐 낼 수있다.
왜, 주인공이 귀신을 만나는지, 저승사자를 왜 만나려 하는지를 알아 보는게 사유를 풀어내는 시작이다. 즉 소망이 뭔지.? 만나고 싶은 욕망이 뭔지.? 이것을 끄집어 내는 것이 금호신화라는 책을 읽는 보람의 하나이다.
고생도 재주다 저렇게 꼬집어 내려면,...
이런 꼽수 부리지지 마세요 ( 독보이지는 않지만..) 독특하긴 하다.
김현숙 샘 “로드클래식”
왜, 이렇게 글쓰기를 싫어할까.?
마지막에 보니 내가 너무 게을러서 움직이기도 싫다. 완강하게 자기방어를 하고 있다.
이러면 왜, 감이당에서 공부하느냐구.! 왜 이렇게 자기를 지켜요.?
생각의 전제를 바꾸는게 먼저이다.
습관을 바꾸기가 너무 싫다고 완강하게 거부한다.
김봉성 샘 “그리스인 조르바”
제목 부터가 “순간을 사는 산다는 것” 오타를 쳐서 ... 제목이 “결핍을 이기려면 ”이 맞이 않나. 부불리나를 ‘부블리나’ ‘부굴리나’ 부불리나 호칭이 다양하다.
소제목: “의미를 가지는 것은 순간이다”. 내용과 상관없는 소제목을 왜 달아요.?
4page 인용문은 왜 들어 갔는지 ..?
결핍의 문제만 글이 살아있고 .. 나머지는 다 정신줄 놓치고 있다.
6조 이경숙.장현숙. 최윤순 샘입니다.
이경숙 “로드클래식” “그리인 조르바”
글을 잘 정리했다. 애가 이렇게 될 때 해결의 힘은 공부에서 얻어간다.
애하고의 관계가 공부로 넘어 가면서 이해의 공감부분이 많아지지만,
또 애가 만사가 잘 풀리면 예전에 아이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 날 수도 있다.
그때 가면 다시 숨어있던 기대감 나오면서 빽할 수있다.(제자리로 돌아감)
감정적인 힘이 세져야 아이들이 다양한 길로 가려 할 때 받아들이는 힘도 유연해 진다.
철학적으로 깊어지는 점이 약하다. 철학적 사상이란 말은 뚝심을 만들어내는 힘이다.
장현숙 샘 “로드클래식” 4학기 “장원” 축하축하.. 짝짝 ..♠
1학기 스피노자 썼는데 글 솜씨가 많이 늘었다.
남이 걷는 천걸은 보다 내가 걷는 한걸음이 낫다.
자기의 생각과 경험이 책에 잘 들어와 있다. 유목,정주가 자기에게 잘 맞게 쓰여졌다.
우연히 들어간 5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이다. (의역학 강의)
가르치는게 공부가 제일 많이 되는 것이다.
소리나는 대로 쓰는 사투리 표현을 발음 그대로 쓰는 경우가 있다.
최윤선 샘 “그리인 조르바”
글이랑 문체가 화가 안 풀리는 느낌.!
삐진게 뭉쳐 있는 상태로 쓴게 그대로 드러나 있다.
긍정의 주인 되는게 아니라. 긍정적 사고는 실제 상황을 잘못 볼 수있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긍정이다.
지금은 긍정적이라는 해석을 오히려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외부적 파멸이라는 해석에서 조르바,두목이 다 행복이라는 긍정적 변화로 볼 수있는가.?
수요대중지성을 함께 이끌어가시는 도반 여러분이 계시어서 부족한 저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은 막막하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생각들이, 공동체의 보이지 않는 기가 통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차츰 생각들이 유연해 지면서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4학기를 잘 마칠수 있도록 힘이 되여 주신 한분 한분께 감사드립니다.
♥ 에세이 준비하시고, 발표 하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댓글목록
혜진님의 댓글
혜진 작성일
오~~~^^ 후기도 잘 읽었는데 짱숙샘 댓글에서 떠오르는 길례샘 모습이 넘 반갑네요.
ㅋㅋ 저도 길례샘과 카이로 오기 전 마지막 밤 잊지 못하고 있답니다. 내년에도 모두들 화이팅이요!!!
짱숙님의 댓글
짱숙 작성일
임길례 선생님과의 마지막 밤(정말?).. 잊지못할것같네요.
오랜만에 참 많이 웃었습니다. ^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