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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1학기 글쓰기 교재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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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달프 작성일14-03-07 20:28 조회3,770회 댓글1건

본문

드뎌~두구 두구~~~

수성 1학기 글쓰기 교재가 확정, 확정되었어요! ^^
한주 한주 조바심(?)내며 교재가 무얼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어요~
이제 마음껏 교재와 함께 1학기를 누려~누려보면 될 것 같습니다.


<4주차와 5주차> 는 공지한 대로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로 읽어오시면 됩니다.



<6주차: 리좀, 나의 삶 나의 글>

리좀.jpg

      
























<7주차: 전습록, 앎은 삶이다>

전습록.jpg























<8주차: 칼 구스타프 융, 언제나 다시금 새로워지는 삶>

융.jpg





















매주 새로운 책을 통해 즐거운 공부를 만나보도록 해요~^^












댓글목록

이경숙님의 댓글

이경숙 작성일

수성4조 이경숙.  수업후기요~
 몇 년 전 부터 인문서적을 읽게 되었고 관련된 강의를 찾아 들으러 다녔다. 그런 활동들은 나를 썩 있어보이게 만들었다. 그런 오만을 한 방에 날려준 곰샘의 동의보감강의.  공부를 머리로만 한 내게 공부가 삶이라는 걸 깨닫게 해 주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수요지성5차.  숨도 채 고르기 전에 일교시 의역학 수업이 시작된다. 오늘은 육친에 대해서 공부했다. 아직은 수학공식 같은 알쏭달쏭한 말이지만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기로 마음먹었다. 내 기운을 하수로 쓰지 말아야겠다. 지난 5주간 날 설레게 했던 연암, 다산, 사사키아타루, 니체... 곰샘의 몸을 통과한 이들의 말은 삶으로 더 와 닿는다. 내가 얼마나 자본의 노예, 도덕의 노예로 살아왔었던가 .. 샤넬가방 없는 내가 불행한 게 아니었다. 나의 불행은 나의 무지였던 것이다. 끝없는 몰락으로 나는 새로워질 것이다. 요즘처럼 담백하게 살았던 적이 있었던가! 일주일 내내 책을 읽고 외우고 그러다보니 망상과 편견이 들어올 틈이 없다. 어느새 내 얼굴의 뾰루지가 하나씩 없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가운 나의수요일의 식구들. 혹여 내가 지칠 때 힘이 되어주시길. 즐길 줄 모르는 것이 가장 큰 죄라고 니체가 말한다. 오늘도 나는 매순간 삶을 창조하며 즐기는 자가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