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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3교시 조별 토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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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혜정 작성일19-03-09 20:13 조회1,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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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토론 시간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즐거운 학문> 암송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일곱 분의 선생님들은 차분하고 낭랑한 목소리로 일주일 동안 암송한 부분을 낭송해 주셨습니다.


  우리 조는 지난 주에 하지 못했던 계몽의 시대2장을 같이 토론해보았습니다. 1장에 이어 민족이란 이질적인 담론이 어떻게 근대인들의 삶에 유착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토론을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그 시기 민족담론은 일본이라는 적에 대한 증오가 지식인들로 하여금 근대문명에 대한 동경을 한층 강화시켰으며 그 과정에서 민족이라는 새로운 집합체가 탄생되었음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로 인해 당시 지식인들은 나라를 구하는 길이자 문명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로 기독교를 생각했다고 하네요. 여기가 바로 기독교와 민족주의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형성된 지점이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기독교가 근대인뿐만 아니라 지금을 사는 우리들의 의식에 미친 흔적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분법과 인간중심주의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 밖에도 진화론과 기독교의 연관 관계 등을 토론해 보았습니다.


다음 주는 3장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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