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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대중지성3주차 낭송시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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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서진 작성일19-03-10 17:06 조회1,1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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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홍승희샘과 백진숙샘의 결석으로 조촐하게 4명이 모여 낭송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즐거운학문 과제도 함께 리뷰하기로 해서 낭송시간이 좀 더 밀도있게 구성될 예감이 드네요.

친구의 의리로 서로의 글을 꼬집어 얘기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면 좋겠습니다.


암송시간에는 우경샘이 여러가지로 복잡한 맘에 과제를 놓치게 되면서 서로 고민을 얘기했습니다.

가끔은 생각이 한발짝도 나가지 않아 난감한 적이 있는데 우경샘이 그러신 거 같습니다. 그럴때 넘 옥죄지 말고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것도 필요할 거 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느끼는 감정인 거 같아요.

하지만 공감은 공감대로, 벌금은 규칙대로 받아야 하는 관계로 암송과 니체글올리기에서 벌금 2만원을

수납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길 바라며 소중히 적립하겠습니다~~

대중지성이 첨이신 분이나 수년을 하신 분들이나  우리가 만나는 텍스트는 넘 새롭고 주위 환경과 나의 상태도

너무나 낯섭니다. 지금의 상황에선 함께하는 잇점을 충분히 누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막막할 때 서로를 이용하는 찬스! 놓치지 말아요~


길샘의 강의를 듣고 바로 하는 토론 시간인지라 18세기 백수지점탐사를 중심으로 필사와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고샘의 백수책과 길샘의 백수책을 통해 우리가 백수임을 진정으로 자각하고 수긍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봤습니다. 백수임을 인정하지만 즐기고 있지는 못하다는 공통적 의견이 있었습니다. 백수를 바라보는

부정적 시선에 우리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의 백수 개념을 아직은 만들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고샘과 길샘의 백수 정의...공감은 하지만 나의 백수개념을 정의하지 않고는 스스로가

지금 현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거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백수란?...앞으로 우리가 들고가야 할 하나의 화두가 되야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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