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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인 낭송 대본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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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유진 작성일19-07-04 14:38 조회9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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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2일 개인 낭송 2조 천은정, 안유진

 선악의 저편. 도덕의 계보에서 도덕의 계보 서문 1337~338

 

유진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알지 못한다. 우리 인식자들조차 우리 자신을 잘 알지 못한다: 여기에는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한 번도 자신을 탐구해본 적이 없다.-우리가 어느날 우리 자신을 찾는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인가?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느니라라고 말하는 것은 옳다. 우리의 보물은 우리 인식의 벌통이 있는 곳에 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 날개 달린 동물이자 정신의 벌꿀을 모으는 자로 항상 그 벌통을 찾아가는 중에 있다.

은정

우리가 진정으로 마음을 쓰는 것은 본래 한 가지- 즉 무엇인가 집으로 가지고 돌아가는것뿐이다. 그 외의 생활, 이른바 체험에 관해서라면,- 또한 우리 가운데 누가 그런 것을 살필 만큼 충분히 진지하겠는가? 아니면 그럴 시간이 충분한가?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그러한 일에 우리가 한 번도 제대로 몰두한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은 거기에 없었다- 거기에는 우리의 귀마저 단 한 번도 있지 않았다! 오히려 신적인 경지로 마음을 풀어 놓고 자기 자신에 깊이 몰두해 있는 사람의 귀에 마침 온 힘을 다해 정오를 알리는 열두 번이 종소리가 울려퍼졌을 때, 그 사람이 갑자기 깨어나 지금 친 것이 도대체 몇 시인가?”라고 묻는 것처럼

 

함께

우리도 때때로 휠씬 후에야 귀를 비비면서 아주 놀라고 당황해서 도대체 우리는 지금 무엇을 체험한 것인가?”라고 물으면서, 더 나아가 우리는 도대체 누구인가?”라고 물으면서 앞에서 말한 것처럼 나중에 이르러서야 우리의 체험, 우리의 생활, 우리 존재의 열두번의 종소리의 진동을 모두 세어 보게 된다. - ! 우리는 그것을 잘못 세는 것이다. 우리는 필연적으로 우리 자신에게 이방인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혼동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가장 먼 존재이다라는 명제는 우리에게 영원히 의미를 지닌다. 우리 자신에게 우리는 인식하는 자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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