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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성 7주차(6/1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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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풍 작성일23-06-14 12:36 조회16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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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는 에티카  3부 부터 5부까지 빛의 속도로 진행되었습니다

제3부 정서(감정)의 기원과 본성에 대하여

스피노자는 어떤 결과의 원인이 명석하게 지각할수 있으면 타당한 원인으로,  이해될수 없을때는 타당하지 않은 또는 부분적인 원인이라고 보았다.  감정은 신체와 관념모두에 해당하며 우리의 본성으로는 충분한 사태를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실존적으론 수동적일수 밖에 없다. 정신의 능동은 오직 타당한 관념(이성적 활동)에서 생기지만 수동은 타당하지 않은 관념에서 생긴다 

 

제4부 인간의 예속 또는 정서의 힘에 대하여

정서의 통제와 억제에 대한 인간의 무능력이 예속이다. 이성의 인도에 따라서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공정하고 성실하며 정직하다.  자기를 보존하려는 노력(코나투스)은 사물 자체의 본질이다.어떤 사물은 우리의 본성과 일치하는 한(공통성)에서 필연적으로 선이다.

인간의 능력은 매우 제한되어 있으므로 외적 원인의 힘에 의하여 무한히 압도당한다.그러므로 우리들은 전체 자연의 부분이며  자연의 질서를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의식한다면,  우리들은 침착하게 그것을 견딜지어다.  

 

제5부 지성의 능력  또는 인간의 자유에 대하여

인간이 처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자유에 도달하는 방법  또는 길에 관한 윤리학에 대하여  스피노자는  드디어 얘기한다. 정신의 자유 또는 지복은 덕의 보수가 아니라 덕 자체이다.  우리는 쾌락을 억제하기 때문에 지복을 누리는 것이 아나라, 반대로 지복을 누리기 때문에 쾌락을 억제할수 있다. 이성적 인식은 감정의 작용을 덜 받으며  현자는 거의 영혼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고귀한 것은 힘들뿐만 아니라 드물다.

 

2교시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17장에서 20장까지

아인슈타인의 신관,  미국으로의 망명, 프린스턴에서 생활, 엘자의 죽음과 그 후의 행보, 양자 얽힘에 관한 이야기였다. 

쌤들의 학구적인 의문과 실재의 삶과의  연결을 찾아가는  토론은  진지했으며 보기에 좋았습니다^^

 

그동안 감사드립니다  쌤들의 순수한 앎의 대한 열정을 응원합니다.  지복을 누리시고 세번째 인식에 도달하기를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당신뜻대로님의 댓글

당신뜻대로 작성일

정말 빛의 속도로... ㅠ
선생님이랑 더 친해지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저도 외람되게도 진심 기대해 보렵니다.

야속한 당신, 그리 휘리릭 가버리시다니.
계속 응원할 겁니다!

미경님의 댓글

미경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빛의 속도로 후기를 쓰셨네요...
자주 몸이 아프고, 자주 웃기고, 자주 상심하던 매력부자  서풍샘 !
무슨 연유로 화성을 떠나시는지요? 공부의 역량이 이렇게 탁월하고, 학인들 배꼽을 빠지게
하는 유머감각까지 갖춰서  인기도 좋은데... 충격입니다!
외람된 말이지만,  이번 학기 남은 기간은 푹 쉬시고 3학기에 얼굴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화이팅!

당신뜻대로님의 댓글

당신뜻대로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 말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