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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화성 3학기 2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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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쇠지나 작성일23-07-27 17:14 조회9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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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문탁선생님은 이번 시간에 즐거운 학문중 신은 죽었다, 사유의 전사, 두 가지 아포리즘을 들고 와 주셨다.

신은 죽어버렸다. 우리가 신을 죽인 것이다. ...이 행위의 위대성이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컷던 것이 아닐까?’. 이 부분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머리말 2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저 늙은 성자는 자신의 숲속에 파묻혀 신이 죽었다는 소문을 아직 듣지 못했나 보다로 연결되었다.

니체가 가진 귀여움을 알아봐 주고, 루쉰을 사랑하는 문탁샘의 강독 덕분에 니체가 100 낯섬에서 98 낯섬이 되었다.

 

 

2교시 청년 붓다

 고 미숙선생님의 지난 주 말씀 일부 우울한 사람은 옆에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듯. 자기만 보이나 봐.' 우울해 본 적이 없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하는 반발심도 들었다. 그러면서도 나의 경우엔 많은 부분이 맞는다고 인정되었다.

이번 수업에선 성공의 아이러니로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정점에 오르고 나면 소멸을 향해 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왜 모두들 축적을 바라고, 어디에 도달하기만을 바라냐고? ‘시공간이 나를 도울 수 있도록 존재를 넓혀보라고. 붓다의 발원과 보시, 공감력을 보라고.

붓다의 마지막 말씀 모든 것이 무상하니, 용맹 정진하라를 따라 가면 되지 않느냐고.

 

 

1교시에서 나온 내리막길 혹은 몰락과 2교시 소멸이 있어야 생성이 있는 이치는 연결되고 있었다.

 

 

다음 주는 여름 방학,

그 다음 주는 줌 수업으로 이어진답니다.

화성샘들 모두 뜨거운 여름을 통과해 내자구요.

 

 

 

 

댓글목록

당신뜻대로님의 댓글

당신뜻대로 작성일

아..... 정말 너무 더워요. 쉬기 딱 좋은 때 쉬고 줌으로 만나기 딱 좋은 때 줌으로 만나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