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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수업후기 -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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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물 작성일16-03-08 00:23 조회2,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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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수업후기 3

 

양서영

 

<1교시>-우주, 삶을 만나다! 육친

 

의역학 세 번째 시간에는 육친에 대해서 공부했다. 아직 사주명리에 대해서 잘 파악도 이해도 되지 않아서 정리도 되지 않는다. ㅠㅠ 집에 와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를 다시 읽으면서 복습을 해보았는데 처음 책을 읽었을 때보다는 조금 이해되는 것 같았지만 아직 글로 정리하기에는 어렵다. ^^;;

육친은 일간인 나를 중심으로 한 다섯 가지 관계망을 말하는데 비겁, 식상, 재성, 관성, 인성이다. 각각의 육친이 의미하는 바를 공부하였다. 내가 가진 육친과 비교하면서 공부하니 흥미가 있었지만 이렇게 이해하는 게 맞을까?’하는 의문을 계속 가지면서 공부했다. ^^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교시>

첫 번째 주에는 결석을 했었기 때문에 조별 토론시간은 처음이었다. 같은 부분을 읽고 각자 생각하고 느낀 부분이 조금씩 달라서 이야기 나누는 것이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다들 이옥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고 그에 비해 다산이나 정조에 대해서는 호감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그런 얘기를 나누면서 한 권의 책이(혹은 누군가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이 정반대로 바뀔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재미있었다. 만약 이 책이 없이 그냥 이옥의 글만 읽게 되었더라면 지금처럼 이옥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3교시>

소동파 읽기 첫 번째 시간이었다.

소식은 문장 때문에 유배를 가고 문장 때문에 살아나게 된다. 소식에게 문장이란 흔들리는 자신에게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었다고 한다. 매 순간 나타나는 마음의 적과 대결을 멈추지 않기 위해 쓰고 또 쓰면서 자아의 해체를 통해 충만한 세계를 경험한다고 한다.

그래서 소식은 남들이 보기에는 위태로운 삶인데도 자기자신은 여유롭게 살 수 있었던 것 같다. 소식은 참 강인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강인함의 원천이 글쓰기인 걸까?

 

+ 후기 쓰는 게 처음인데 1교시 내용을 거의 이해하지 못해서 뭘 써야 할지 몰라 복습이라도 좀 하고 써야지 했더니 일주일이 훅 지나서 다른 것들도 기억이 안 나는 지경에 이르렀다. 다음에는 일단 기억나는 것부터 써둬야겠다고 다짐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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