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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쪽글 코멘트 -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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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씨앗 작성일16-06-20 22:17 조회1,6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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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추편 - 최소임
 
맹자가 말하는 호연지기란 무엇이고, 그것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가지고 쪽글을 썼다. 호연지기는 일상에서 의에 부합되는 행동을 끊임없이 실천함으로서 길러진다는 내용을 정리했다. 그런데 나의 실천 지점을 찾다보니 행동이 의에 부합하는지는 어떻게 판단하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 의문에 대한 답을 맹자 책에서 찾아야하는데 책을 충분히 읽지 못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에서 나름의 방안을 찾아 글을 마무리 했다. 책의 내용을 각자 나름대로 해석할 수는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책의 내용에 근거해서 전개되어야 한다. 지난 시간 문샘의 말씀을 깊이 되새겨야겠다. 오직 맹자만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
 
 
이루편 - 기원
 
성인의 뛰어남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그것을 맹자가 어린 아이의 마음이라고 말한 것에 찾아보려고 했다. 뛰어난 사람이 성인인데 아이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하니 모순된 것처럼 보인다. 모순점에서 어린 아이의 어떤 마음인가를 찾아보려는 시도는 했다. 사심이 없고, 배우려는 사람이고 등등의 해석을 해보는 것은 글을 쓰는 훈련을 하면서 당연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글이 두루뭉술하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쓴 것 같다. 기존에 들어서 알고 있는 것과 책의 내용을 결합해서 쓴 것 같다. 내용이 딱히 잘못됐다거나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색깔을 드러내지는 못했다. 자신의 글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밋밋하다. 밋밋함은 어디서 오는가하면 맹자의 한 구절이든 사례이든 자신의 절실함에서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관점에서, 내 언어로 나와야 같은 주제를 쓰더라도 색깔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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