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7 화요반 2교시 에티카 낭송세미나 4주차 수업 >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화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화성.png

2017.3.7 화요반 2교시 에티카 낭송세미나 4주차 수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재숙 작성일17-03-12 20:49 조회1,847회 댓글0건

본문

2017.3.7 화요반 2교시 에티카 낭송세미나 4주차 수업

2조. 이은선샘이 1부 정리 7~ 정리 11까지, 배서연샘이 1부 정리12 ~정리 15까지

먼저 1부 신의 관하여 정의 1에서 2부 정의와 공리 ,정의 13까지 다 함께 낭독하였습니다.

낭송 후 은선샘이 앞에 나오는 정리들이 증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에티카를 이해하는데 논리적으로 이해해 가며 읽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정리 7.실체의 본성에는 존재한다는 것이 속한다.

스피노자가 굉장히 강하게 강조한 대목 중에 하나이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사람들은 실체의 진리는 지성을 제외하고는 실체 자체 속에만 존재한다.

스피노자는 사유, 실체, 정신을 평행선상에 놓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유하는 것에 존재하는 것을 밝힐 수 없다면

그 것은 실체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즉 보이는 현상만 보고 실체를 파악하려면 오류에 빠진다.

즉 실체는 신이라는 것이다.

*정리 8. 모든 실체는 필연적으로 무한하다.

유한하고 영원한 하지 않은 것들은 무안한 실체의 변용된 표현이다.

 변용된 표현들은 유한하고 일시적일 수 있으나 그 변용된 표현들을 속성으로 표현하는 실체는 무한하고 영원하다.

즉 그것은 신이다.

*정리 9. 각각의 사물이 더 많은 실재성을 또는 유()를 가지면 가질수록, 그만큼 더 많은 속성들이 그 사물에 속한다.

사물이 더 많은 실재성은 더 많은 속성들을 가지고 있다.

*정리 10. 실체의 각 속성은 그 자체에 의해서 파악되지 않으면 안 된다.

속성이란 지성이 실체에 대하여 그 본질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서 지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에 의해서 파악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리 11. , 또는 제가가 영원하고도 무한한 본질을 표현하는 무한한 속성들로 이루어진 실체는 필연적으로 존재한다.

이 부분은 스피노자가 앞에 나오는 정의와 공리를 이용하여 자기 정의를 증명하는 부분이 잘 들어나는 부분이다.

 어떤 사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될 수 있다면, 그것의 본질은 존재를 포함하지 않는다.(공리7)

 실체의 본성에는 존재한다는 것이 속한다.(정리7) 그러므로 신은 필연적으로 존재한다고 증명한다.

*정리 12. 어떠한 속성에 근거하여 그 실체가 분할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내려지는 한 그 실체의 어떠한 속성도 참되게 파악될 수 없다.

속성이란 실체의 본질을 구성하는 것이고, 실체란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질을 구성하는 실체가 분할된다면 속성을 잃는다는 것이 되고 거꾸로 속성을 잃는다는 것은

 그 어떤 실체로서 자격을 상실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정리 13. 절대적으로 무한한 실체는 분할될 수 없다.

절대적이고 유일한 실체인 신에 대해 더 확실하게 해두기 위해서 강조한 부분인 것 같다.

*정리 14. 신 이외에는, 어떠한 실체도 존재할 수 없으며, 또한 파악될 수 없다.

신 밖에는 아무것도(사람, 구름, 의자, 행복 등등) 없다. 그 어떠한 것도 없다.

*정리 15.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 안에 있으며 신이 없이는 아무것도 존재할 수도 파악될 수도 없다.

사람, 구름, 의자, 행복 등등 존재하는 것, 모든 것은 다 신 안에 있다.

신은 절대적으로 무한한 존재임을 잘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에티카의 첫 마주침은 30만 볼트가 내 뇌를 스치고 지나간 듯, 내 머리 속을 하얗게 만들었다.

그로인하여 내 몸은 익숙하지 않은 언어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며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에티카를 매주 낭송을 거듭하면서 머리로 익히고, 입으로 익히고, 손으로 익혀가니

조금씩 내 몸은 변화하기 시작했다. 한 학기를 마칠 때에 내 몸이 어떻게 바뀔지가 참으로 궁금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