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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2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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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피논나 작성일22-08-08 20:52 조회60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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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올립니다~

댓글목록

느티나무님의 댓글

느티나무 작성일

“물 끓는 냄비에 수제비 떠 넣듯” 순영쌤~~~의 글이 어느새 따뜻한 수제비 한 그릇이 된 듯해요. 글을 읽는 내내 문장 속에 담겨진 이야기 한 덩어리 한 덩어리를 음미 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 몸에 스스로 지뢰를 묻고 통증을 감내하며 세상과의 고립을 자처한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쌤께서 원하지 않던 질병의 증상들로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몸으로 겪었을 아픔을 잘 견뎌내셨습니다.

그럼에도 쌤께서는 마음에서 불타오르던 지옥 같은 괴로움에서 오는 어떤 증오조차도 무죄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삶의 숙련도가 선생님의 삶을 잘 받쳐주었나 봐요.^^

박수경님의 댓글

박수경 작성일

순영샘 ~~~후기 쓰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샘 후기 읽으며 벌써 가물해진 지난 수업시간 내용을 떠올려 봅니다.
well-being이 well-dying이라 생각하며 매 순간 삶에 감사하며 공부하며  살고 싶어요.~~~^^

나영님의 댓글

나영 작성일

차분한 톤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순영샘~ 오후강의를 빠진게 아쉽지만 덕분에 분위기를 느껴요 ~
병원에서의 경험으로 책 내용이나 강의가 더 깊이 와 닿으실 듯 합니다 ^^
나이듦과 죽음에 대해 함께 심도깊게 이야기하고 고찰해보는 시간이 참 귀하고 감사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