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기 6강후기 입니다. > 금요 감이당 대중지성

금요 감이당 대중지성

홈 > Tg스쿨 > 금요 감이당 대중지성

서브배너_금성.png

4학기 6강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모닝빵 작성일22-11-29 19:13 조회203회 댓글1건

본문

안녕하세요 박정원입니다.

저저번주부터 에세이 쓰기가 시작되면서 마음이 굉장이 이상합니다. 글을 쓰고 싶어서 수업을 듣는 것인데 또 글쓰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태입니다.

그래도 모두 힘을 내서 마무리를 잘 해내야 하겠지요 ㅎ 

1교시에는 조원들 각자의 고민과 글쓰기 주제를 나누었습니다. 각자의 고민에서 모두 제가 보였습니다. 이전에 경험했던, 현재 진행중인, 아직 내게는 크게 발현되지 않는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상황에서 다른 기분을, 같은 기분이지만 다른 상황파악등을 들으면서 저에게만 같혀 있던 시각의 확장을 배웠습니다. 역시 함께 공부한다는 것은 갇힌 세계를 좀더 열어주는 것 같습니다.

2교시에서는 바셋타의 경이 기억이 남습니다.

  "행위에 의해 도둑이 되고, 행위에 의해 전사가 되며, 행위로 인해 제관이 되고, 또한 행위로 인해 

    왕이 됩니다. ... ...  세상은 행위로 말미암아 존재하며, 사람들도 행위로 인해서 존재합니다. 뭇

    삶은 달리는 수레가 축에 연결되어 있듯이, 행위에 매어 있습니다."

행위에 매어 괴로운 중생들, 2학기때 낭송 어느책에서 배웠던, '기둥에 묶인 개는 빙빙돈다' 가 떠올랐습니다. 무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욕망에 끄달리면서 계속 나무 주변만 빙빙 도는 사람. 비전 없이 열심히 무엇에 매달린다고 해도 소진만 될 뿐이 겠죠. 

삶은 달리는 수레가 축에 연결되어 있듯이, 행위에 매어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고, 나의 행위로 인해 존재하고 내가 된다. 먼가 제 일상에 의식을 곤두세우고 저를 주시하게 만드는 말이였습니다. 의식을 놓지 않고 행위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요. 그래서 이번주 제 삶의 한문장으로 잡기로 하였습니다. 의식하며 행위하고 만들어가는 저를 경험해 보고자 마음 먹었는데 주말을 정신없이 보내 버렸습니다 ^^;; 후회는 됐고, 지금 부터라도 다시 일상에 정진해야겠습니다. 

글쓰기를 미루고 갑자기 미뤄논 일을 한다거나 약속을 만들고, 멍때리고, 탐진치를 즐기며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이상한 시간들을 보내 보셨나요?  저는 그렇게 할일을 잘 미루는 편입니다만 바뀌어어야겠지요 ㅎ 건강하시구 돌아오는 금성때 뵈어요~~^^

댓글목록

나영님의 댓글

나영 작성일

저도 지금 글쓰기를 미루면서 지난 후기 보고 있는데 ㅎㅎㅎ  마지막이라 그런지 참 마음이 뒤숭숭~ 하면서 집중이 어렵네요 ㅋㅋㅋ 내일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