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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기 7강 글쓰기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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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 작성일22-12-08 13:55 조회1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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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홈페이지에 바로 글을 쓰고 작성완료를 누르려던 찰나, 뒤로가기가 되는 바람에 글을 다 날렸다.

왠일이야... 기억을 더듬어 더듬더듬 또 써야지 ㅠㅠ 

 

어느덧 4학기도 3주만 지나면 끝이다.  일년간의 여정을 중도포기 하지 않고 다닌 건 정말 나로썬 대단한 일!  요즘 시간이 예전보다 천천히 간다고 느껴지는데 또 2022년을 돌아보면 그렇지도 않은것 같고...  시공간은 관찰자에 따라 바뀌어 진다는 양자역학의 원리? 비슷한 것을 감이당에 다니며 줏어 들어서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감이당에서 보내는 시간은 참 희한하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시가 넘는 시간까지, 그것도 공부를 하러 가 있는동안 지루함을 느낀적이 별로 없다.  그렇다고 너어무 재미지거나 익사이팅한 것도 아니면서.  게다가 밥에는 고기반찬도 없는데 말이다 !  ㅎㅎㅎ  감이당 시공간의 비밀을 풀려면 몇년을 더 다녀야 하나? ^^ ;;

 

지난 3주간은 에세이 쓰기의 주제를 정하고, 초고를 써오고, 또 그 초고를 다듬어 가는 과정이었다.  2학기 말하기 발표때는 학인 샘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종종 공감가지 않거나 또 배고파서 시계만 자꾸 쳐다봤던 기억이 생생한데 4학기에 들어서는 모두의 스토리가 흥미 진진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듣게 된다.   한분 한분의 크고작은 번뇌들, 넘어야 할 산들, 인생의 비전... 등을 듣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살짝 과장을 보태서 치유받는 느낌까지 든다.  그렇다고 따뜻한 위로의 말이나 사탕발림같은 말은 1도 없는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위로' 라는 건 과대평가 된 면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

 

내일도 달라진 글들과 함께 샘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대 만발이다~!  그러나 나도 내 글을 고쳐 써야 하기에 일단은 글 날려먹고 두번째 쓰는 후기를 여기서 마친다.   첫번째가 10배는 더 나았다... ㅠㅠ 라고 변명하면 안믿으시겠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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