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서브텍스트]9차시 발췌(2권 체험 >2부 상황>6장 어머니) > 세미나

세미나

홈 > 세미나 > 세미나

[문학과 서브텍스트]9차시 발췌(2권 체험 >2부 상황>6장 어머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猫冊 작성일22-11-13 23:49 조회238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2018년부터 감이당에 와서 공부하면서 대체로 가정마다 대동소이한 어린 시절의 문제를 가지고 있음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제2의 성>에서 70여년 전의 보부아르가 그 문제들의 맥을 짚어놓은 느낌입니다.

그 시절 서양의 문제도 우리가 사는 현대와 그닥 다르지 않았던 느낌입니다.

왜 내면의 아이는 항상 상처받아 있는가, 그 시절 어머니는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가, ....

이 굴레를 깨고 나오려면 여성 스스로가 인식하고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단지 명확하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변화는 시작될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뿌리깊게 반복된 여성의 삶에 씌워진 굴레를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충돌보다는 거리두기를 선택했던 과거의 저에 대해,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 챕터였습니다.

정말 좋은 책과 인연이 맺어진 이 세미나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