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공방 나루, SNS 스쿨

과학(science)과 영성(spirituality)의 마주침, 자연(nature)을 탐구하다!

23년 가을 자연학 세미나

"우주와 삶"

138억 년 전, 우리 우주가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약 100억년 후, 지구상에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흐르던 어느 날, 기묘한 동물 한 종이 출현했습니다. 이 동물은 단순히 먹고 사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고, 떠오르는 태양에 경외감을 느끼고, 밤하늘의 별들을 보며 삶의 길을 읽고. 천지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그 동물은 묻습니다. 우리는 어디서 온 것일까, 또 우리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삶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 동물, 인간입니다.

인간의 삶은 물질 그 이상의 영역을 품고 있습니다. 마음이나 무의식, 혹은 영성은 그런 차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그 영적 차원에 대한 탐구를 통해 삶의 참된 의미와 행복을 궁구했던 것이죠. 하지만 현대 사회는 그 너머의 세계를 잃어버렸습니다. 물질적 풍요가 전부인 양 우리를 몰아세우지만, 우리는 압니다. 삶은 결코 그것으로 환원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자연학 세미나는 ‘우주와 삶’을 주제로 공부합니다. 이 광활하고 유구한 우주라는 시공간에서 인간 존재의 의미를 탐구하기! 우주의 탄생부터 생명체의 진화까지, 물질과 마음의 관계에서 무한과 영원의 지평까지. 그리고 이 세계에 새로운 시공간을 선사한 아인슈타인의 삶과 사유까지. 현대 과학이 펼쳐놓은 사유의 놀이터에서 경이로운 생명의 길을 함께 공부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과학이 얼마나 재미난 것인지 알고 싶으신 분
- 과학과 삶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하신 분
- ‘우주’라고 하면 왠지 마음이 들뜨시는 분
- 아인슈타인의 헝클어진 머리의 역사를 알고 싶으신 분
- 금요일 오후,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

기      간 9월 22일~12월 1일 (총9회, 9월 29일 추석, 11월 3일 방학)

시      간 금요일 오후 3시 30분 ~ 5시

장      소 글공방 나루

튜      터 근영

반      장 지영(010-7614-9773)

회      비 18만 원 (하나은행 412-910365-51107 신재은)
                    * 강감찬 청공 프로그램에서 공부하는 청년은 반 값!

신청방법 게시물 아래에 댓글로 성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고, 회비를 입금해주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연락처는 필터링 됩니다 :)

진행방식 정해진 분량의 책을 읽고, 돌아가며 발제를 하고, 튜터 선생님의 진행을 따라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발제는 신청자를 받아서 진행합니다.

함께 읽을 책
- 브라이언 그린, 《엔드 오브 타임》, 와이즈베리
- J.번스틴, 《아인슈타인》 Ⅰ,Ⅱ, 전파과학사 (절판된 책은 제본할 예정입니다)

* 첫 날은 《엔드 오브 타임》 3장까지 읽어오시면 됩니다. 

신청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