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머튼 영성 세미나] 시즌5

 

토머스 머튼 영성 세미나 시즌 5에서도
20세기 가톨릭 영적 스승인 토머스 머튼의 삶과 영성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려고 합니다.

우리는 타자와 잘 지내기를 바라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릅니다. 아예 무관심하거나 너무
잘해주려 하거나, 적당히 그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자기 자신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러면서 일상이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자신과 잘 지내지 못하는데 남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지 못하는데 세상이 평화로울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이나 하느님과 의사소통하기 전에 우리는 먼저 자기 자신과 친교를 맺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자기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와 함께 사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내적
투쟁을 투사하며 주위에 갈등이라는 전염병을 퍼트린다.
(『인간은 섬이 아니다』, 187p, 토머스 머튼, 바오로 딸)

토머스 머튼은 타자와의 소통 이전에 자신과 친해지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통하지 못하는 한 타자와의 갈등은 줄어들지 않고 전염병처럼 퍼져나갈 거라는 거죠. 그가 말하는
자기 자신과 평화롭게 지내는 법은 무엇일까요?

이번에 함께 읽을 <인간은 섬이 아니다>, <머튼의 평화론>은 자신과 관계 맺는 법에 대해 나아가 타자와
그리고 하느님과 교감하는 법에 대한 토머스 머튼의 영적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비교 종교학자인 카렌 암스트롱의 <신의 역사>를 지난 시즌에 이어 읽습니다. 종교와 철학자들이
말하는 신의 계보를 따라가다 보면 신에 대해 새롭게 사유할 수 있지 않을까요?

토머스 머튼이 말하는 평화와 신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 시즌에 참여하지 않으신 분도 얼마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 기       간 : 1월 18일 ~ 4월 25일 (총 13주, 2/8, 3/21은 쉽니다)
■ 시       간 : 목요일 오후 2시 ~ 4시
■ 장       소 : 깨봉빌딩 2층, 공작관
■ 진행방식 : 발제, 토론, 암송(매주 돌아가면서 발제합니다)
■ 회       비 : 16만원 (신한 346 04 485618 이경아)
                    *2030 청년학교 프로그램에서 공부하는 친구들과 강학원 살림멤버는 반값^^
■ 신      청 : 회비 입금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 꼭 남겨주세요.
                    *연락처는 필터링 되어 관리자에게만 보이니 안심하고 남겨주세요.
■ 문      의 : 이경아(010-3701-6346)

■  교      재
1. 『인간은 섬이 아니다』, 토머스 머튼, 성바오로출판사
2. 『머튼의 평화론』, 토머스 머튼, 분도출판사
3. 『신의 역사』, 카렌 암스트롱, 교양인

■ 세미나 일정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니다.
  강의·세미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동체에 접속하는 시작점입니다.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