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세미나]8월 6일 중국사유 후기 > 세미나

세미나

홈 > 세미나 > 세미나

[의리세미나]8월 6일 중국사유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ssoyoung 작성일14-09-06 00:44 조회2,813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중국사유 2장 주개념-시간과 공간 p96-108
 
중국사유에서 시간관과 공간관은 개인적 경험론적 느낌과는 구별되는 범주로서의 권위를 갖는다고 합니다.
중국 철학자들은 시간에서는 절기와 시기, 공간에서는 기후와 방위, 즉 지방이라는 복합체로 보았습니다.
각 방위와 절기는 불가분합니다.
 
또한 시는 상황과 기회를, 방은 방향과 위치를 상기 시킵니다.
그러므로 시간과 공간은 위치와 기회의 결합체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앎은 행동상의 목적과 독특한 효능성에 따라 분류되었으며
이러한 기술들은 우주와 사회의 안배를 목적으로 했습니다.
 
시간의 고유한 효능성은 순환하는데 있습니다. 모든 공간은 특정한 유형의 시간과 연계되어 이해됩니다.
중국 군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을 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를 위한 노력으로 장소를 시기에 일치시켜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군주는 각 제후들의 나라를 순행하느라 많은 시간을 길 위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일정한 절기에 일정한 장소에서 의식을 집전합니다.
 
각 공간마다 위치에 부합하는 표상을 안배하고 모든 공간을 특정화하고
공간마다 위상을 나타내는 표식을 부여함으로써 모든 공간에 위계질서를 부여하는 것이지요.
인간사회의 구성 집단들을 주기적으로 분류하고 안배함으로써만 공간의 질서를 확립하고 지속시킬수 있었습니다.
공간이 사회화 되지 않은 곳에는 그저 텅 빈 공간만 있을 뿐입니다.
 
군주의 집회야 말로 공간을 사회화시켜 살아있는 공간이 되게하고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랍니다.
공간관은 시간관과 병행합니다.
 
후기가 또 발췌가 되었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당.
공부한 내용이 내말이 되어 나오는 그날까지 공부는 계속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