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세미나] <한의학의 원류를 찾다>7장 병증 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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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릑로 작성일13-06-13 20:42 조회3,011회 댓글0건본문
늦었지만 7장 (병증_생명의 이상을 알리는 象) 후기를 올립니다.
한의학에서 병을 치료하는 원칙들은 무엇인지를 개괄하여 보고
"治病必求於本"(치병필구어본)은 한의학 질병치료의 총체적 원칙이라고 할 수있다."本者, 本於陰陽也" (본이란 음양에 뿌리를 둠을 말한다.) -장 지총(淸代)'求本'에서 찾는 대상은 음양의 本으로서, 근본을 찾은 다음에는 음양의 협조가 필요하다.한의학은 이런 치료원칙에 따라 汗, 吐, 下, 火, 溫, 淸, 補, 消 팔법을 세웠다.
약물치료, 침구치료, 추나치료에 대해서 역사적 기원과 발전해온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한약체계의 이론적 근거는 취상비류다. 동일한 象 에속하는 부류는 성질이 서로 통하며 특히 광물, 식물, 동물 사이에는 상호보충하는 관계가 존재한다고 보았다.
침구취혈에 대해서는 특히 보모사자취혈법에 대해 관심을 많이 나타내셨죠. 어제 사주를 가지고
장부의 취약한 부분을 따져보고 어느 혈에, 어느 시진에 보를 할 것인지, 사를 할 것인지를 논의했죠.
한편, 눈 주위 8개 구역에 경락이 분포하고 있고 이에 자침하는 안침요법이 있다는 것,.
그리고 손바닥에 팔괘방위가 있고 각 괘의 방위에 장부오행이 배속되는 원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낯선 개념들이 많아 발제에 주석을 많이 달게 되었어요. 양해해주시길...
그리고 제가 해석해보려고 했으나 하지 못한 한약 처방표같은 그림이 있습니다. 그날
설명도 못하고 지나갔는데요, 257쪽에 그림 '약상음양보사도' (이동원)입니다.
선생님들께서 살펴보시고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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