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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기잡스> 6주차 수업 후기 - 경맥의 흐름과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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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록머리 작성일15-03-25 17:24 조회2,359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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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운기잡스 세미나도, 역시 잡스러운 이야기들이 종횡무진했다.

그중 가장 잡스러운 이야기는 아마도 러시아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사위원 명단이었을 것이다.

궁금하면, 네이버~!

을미년 을미일의 기운이었을까아침부터 도서관에서 열나 썼던 글이,

잠깐 커피한잔 마시고 온 사이 사라져 버렸다. 어째 글이 좀 써진다 했두만...

영추 발제를 맡은 자은샘도 갑자기 집안일로 참석을 못했고이사며 집안일이며 못오신 분들이 많으셨다.

이번 주 영추는 <경맥의 흐름> 부분이었다.

자은샘은 무려 17쪽에 달하는 꼼꼼한 발제문을 준비하셨으나, 다행히(^^;;) 못오셔서,

각 경맥의 흐름과 탈이 났을 때 증상 등등은 성기게 넘어갔다. (자은샘이 발제문을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


영희샘은 기가 뭉쳐서 형이 되는 것이니, 기후와 우리 몸의 경맥도 서로 연결되어 있을 것이고,

그것을 글로 쓰면 재밌을 것 같다고 하셨다.

예를 들면, ‘수태음폐경의 경우 태음은 濕土이고 폐는 이니,  해양성기후인 영국 사람들과 연결시켜 볼 수 있다.

 ‘족양명위경의 경우 양명은 조금, 위는 이니 대륙의 건조지역, 몽골 유목민들이 여기에 해당할 것이고,

 ‘족소음신경의 경우, 소음은 군화이고 신장은 이니짧은 여름을 가진 툰드라 유목민과 연결시켜볼 수  있다.

<영추>에서는 족소음신경에 뜸을 뜨면 날고기를 많이 먹으라고 나오는데

툰드라 사람들의 습성과 딱 맞아 떨어진다.




지금 우리가 우리 몸과 세계 지리를 함께 공부하면서,

기후와 경맥을 연결해서 내몸 안에서 세계 지리를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예를 들면 내 몸안의 시베리아는 어디일까?’같은.

또 이렇게 기후와 경맥과 문화까지 연결해서 본다면, 지금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새로운 용법 또한 창안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나왔다

 

2교시는 지리시간~^^ 이번에는 러시아로 여행을 떠나보았다. 나는 지난 시간에 五音을 공부해서였는지,

러시아 언어가 러시아의 지리적 특성과 어떤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궁금했다.

러시아 말은 金氣스즈크商音이 발달했다도스또예프스끼, 차이코프스끼, 이노무스끼...^^

러시아에선 감사합니다란 말도 욕처럼 들리는 ‘시바스바. (ㅆ을 썼더니 네이버 금지단어라고함)

러시아땅의 절반이 넘는 부분이 흰눈으로 덮여 있는 시베리아이고 

시베리아 땅속엔 철광석, 석탄, 석유등 엄청난 지하자원이 숨겨져있다.  땅속도 !

러시아는 볼세비키 혁명으로 세계 최강의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었다. 혁명도 金氣로 하는 것이다.

의 나라 러시아, 그럼 이 나라 사람들은 수양명대장경이 발달하지 않았을까?

러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다. 바다를 찾아 영토를 확장했기 때문이란다. 이게 바로 금생수?

러시아는 기후조건에 열악하다. 연중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의 편차가 엄청나다.

그런 기후적 특성이 극과 극을 오가는 러시아사람들의 성격적 특성을 만들었을 것이란 이야기도 나왔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 아랄해의 이야기주변의 관개농업을 위해 물길을 막은 탓에

섬들의 바다라 불리었던 러시아의 아랄해가 소금사막으로 변했다고 한다.

지리를 공부하면서, 자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은 탓에 환경이 파괴되고 그로 인해 우리가 다시

고통을 당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그래서 다음주에는 환경과 관련된 다큐를 보기로 했다.

전 CCTV 앵커가 악성 종양에 걸린 딸을 출산하면서, 중국 스모그와의 연관성을 파헤쳐 논란이 된 다큐

 <돔지붕 아래서><사막에 숲이 있다> 편집본을 같이 보기로 했다.


43일 세미나 때는 <몰락 선진국 쿠바가 옳았다>를 읽기로 했다.



.., 잡스러워서

... 좋은 세미나다!




댓글목록

콩이님의 댓글

콩이 작성일

오~ 생생한 수업 후기 감사감사~ ^^
이날 수업 재미났다는 소문에 아쉬웠는데 생생중계에 저도 낄낄대고 갑니다.

달집님의 댓글

달집 작성일

후기 읽다가 말없이 히히~ 낄낄~, 완전 생중계 후기! 짱이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