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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세미나 2012-2-기말 에세이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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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심이 작성일12-11-16 22:45 조회3,99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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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9시간 여에 걸친 에세이 발표


내 엉덩이가 무탈한 게 신기할 지경이다.


 


곰숙샘의 이런 점이 아주 맘에 든다.


선생님이야 내가 맘에 들어하든 안 들어하든 관심 없으시겠지만^^.


정해진 마음 세미나 시간에 에세이 발표를 구겨 넣는 게 아니라


발표에 소요될 시간을 계산하여 일정을 잡는 것.


 


한 시간에 세 명.


총 스물여덟 명.


대략 9시간 정도 필요하네


그럼 아침 9시부터 시작하면 되겠군.


8시 50분까지 오세요.


스물 아홉 부 복사해서.


 


........


 


에세이 발표 후,


스물 여섯 명 개개인에게 해주신 곰샘의 코멘트는


자신이 쓴 글에서 자신을 볼 수 있는 안목과


거기서 발견한 자신의 한계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해 준다.


 


선생님은 내 글에 '철학적 긴장'이 없다고 하셨다.


그건 내 공부가 그 정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면서 약간의 답답함이 있었다.


내 글이 어느 선에서 더 이상 차고 나가지 못한다는 느낌.


예전에 날마다 일기를 쓸 때도 그런 갑갑함들이 있었다.


늘 비슷한 어휘들로만 구성된 문장들.


어휘의 단조로움이 내 사유의 한계를 보여준다.


 


2013년, 감이당 대중지성 1학년 개강을 기다린다.


 


 


 


 


 


 


 


 


 


 


 


 


 


 


 


 


 


 


 


 

댓글목록

박장금님의 댓글

박장금 작성일

<p>샘 필력에 날개가 달리는 날이 멀지 않은 듯하네요. 퍽 기대되어염!^^</p>

곰사랑님의 댓글

곰사랑 작성일

<p>창희쌤~~~ 안녕하세요 ^^</p><p>항상 밝게 웃으시는 쌤의 웃음이 공부하는 동안 참 좋았어요 ^^</p><p>마지막 에세이 발표때 쌤의 글에 제가 질문을 하는거라서 참 열씨미 에세이를 읽었는데</p><p>맘세미나 끝나고 나서 .. 저의 일상을 살면서 .. 쌤의 에세이가 문득 문득 생각이 났어요 ..</p><p>일상을 살아가는 힘에 대한 그 이야기가요 ...</p><p><br /></p><p>그리고 .. 저의 삶에서 .. 쌤에 에세이에 나온것 처럼 .. 새것으로 새것을 이라는 이말이 .. 저의 삶에 커다란 의미로 다가 왔어요 ^^</p><p>지금 저는 저의 오래된 감정들을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새것을 만들기 위해 끙끙 거리며 애를쓰고 있답니다</p><p>저의 도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당 쌤~~</p><p>항상 건강하시구여~~</p><p><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