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는 지천태라는 괘를 함께 읽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 괘는 좋은(?) 괘라 할 수 있겠습니다.

 

괘명 및 괘사 부분 

위 괘는 땅(수용하려는 성질 receptive) 아래는 하늘(태양, creativ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하늘은 위 땅은 아래와 반대이죠

-> 뒤바껴 있는 상태가 조화와 번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이 괘의 묘미라고 하셨네요

 

땅은 아래로 움직이려는 성질을 지니고 있고 위로 움직이려는 하늘은 아래에 위치한 형상입니다

이런이유로 그들의 영향이 만나서 조화에 있게 되고

만물이 피어나고 번성하게 됩니다.

이 괘는 2-3월 (여기서는 첫달이라고 합니다)에 속해 있으며 자연이 새봄을 맞으려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생명체에는 평화와 축복이 인간 세계에는 사회적 화합의 시간이라 보겠습니다.

 

높은 곳의 사람들이 즉 양 혹은 대인이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여 낮은 곳의 사람들에게 호의를 배풀에 

음 혹은 소인들은 변화하게 됩니다

 

대인이 지배를 하게 되면 소인들은 본성을 고칠 수 있게 됩니다.

 

대상전(이미지)

하늘과 땅은 연합합니다 : 평화의 이미지

그래서 ruler 즉 지배자, 군주, 왕은 하늘과 땅의 선물을 어떻게 잘 활용해서 사람들을 돕게 됩니다

그래서 번영의 시기가 탄생하는데

이 기운의 흐름은 군자에 의해서 이뤄져야 합니다. 

이 뒷부분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다시 번역해보려 했는데 음..

right time과 right place에 생산을 맞추는 것이 자연적인 양보를 이끌어내고 

본성에 에 의한 그의 relation 이런 행동들로 하여금 그에게 reward가 될 것이라고....

(집중력이 짧아 집중을 못해서 메모한 것이 마땅치 않아 이렇게 하겠습니다)

 

초구효

띠풀을 뻡으면 옆의 것들도 같이 가는 것처럼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같이 가게 되면 길하게 됩니다

 

구이효

젠틀함으로 문명화되지 않은 것을 견디며

황하를 건너는 정도의 리스크를 감행하면서

파벌을 형성하지 않고 각자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how 사람들이 action을 향한 the middle way를 찾게 되는 방법입니다

 

구삼효

slope가 없는 평평한 것은 없으며

return 이 따르지 않는 going은 없습니다

그는 위험속에서도 견뎌내며 이런 사실들에 불평하지 않으면 그가 여전히 갖고 있는 길함을 즐기게 됩니다

 

땅의 모든 것은 변화하려 합니다. ...

내면의 본성이 외부에 주어진 운보다 강하고 rich하는 한, 그는 운명에 우위에 남게 되며

운은 그를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육사효

그의 이웃과 함께 정직하고 진실됩니다

높은 지위의 사람들도 낮은 곳의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시기입니다

이것은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며 내면의 소신에 근거한 것입니다

 

육오효 

누이동생을 그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시집을 보내는데

이것은 큰 복을 가져오게 됩니다.

 

상육효

지금 군대를 쓰면 안됩니다

보통의 방법으로 악을 지속해나간다면 붕괴되고 굴욕이 결과가 될 것입니다.

 

태의 괘는 좋은 때가 오더라도 곧 끝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경쌤께서 정리해주신 바로는 태평한 시기에도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같이 가야 길하며(띠풀처럼)

영진쌤의 한마디는 자신의 에고를 내리고 본성에 따를 때 운명을 극복할 수 있다라고 이 괘를 풀이 하셨습니다

 

주역에서는 힘든 때가 오더라도 견디면 곧 좋은 때가 올 것이며 좋은 때가 오더라도 곧 끝난다고 알려준다고 합니다

 

수업한지 몇일이 지나서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월요반 후기 및 다른 풀이 책을 참고하며 작성했는데 

좀 더 수업 시간에 메모를 많이 해둘 걸 이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군요

제 글을 아무도 보지 않기를 바라며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