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경스쿨] 시경낭송세미나 시즌2 

  수요일에는 『詩經시경』을 함께 읽어요~ 

수 천 년 전 사람들의 정서와 애환이 담긴
『시경』을 읽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시집가는 귀여운 아가씨, 어여쁜 여인을 그리워하는 총각,
전쟁터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병사, 
무사히 남편이 전쟁터에서 돌아오기를 바라는 부인,
못된 남편에게 버림받은 부인,
그리고 다양한 나무들과 풀들 그리고 동물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사람들을
혹은 어떤 것들을 만나게 될까요?

공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애들아! 너희들은 어찌하여 시를 배우지 아니 하느냐? 
시는 인간의 감정을 흥기시키며, 
사물과 역사를 통관케 하며, 
사람들과 더불어 무리 짓게 하며, 
나의 슬픔을 나타낼 수 있게 한다. 
가까이는 어버이를 섬길 수 있게 하며, 
멀리는 임금을 섬길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새와 짐승, 풀과 나무의 이름을 많이 알게 한다.”
- 『논어』, <양화편>

『시경』을 함께 읽으면서
공자의 심오한 뜻을 음미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 여정에 동참하시고 싶으신 분들을 초대합니다~~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가 아니라
수요일 저녁에 『시경』을 낭송하고, 
그 시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 분이면
모두 환영합니다~~

물론, 지난 시즌에 참석하지 않으셨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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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 간 : 2023. 9.6. ~ 11.15. (총 10주)

∎ 시 간 : 매주 수요일 19:30 ~ 21:00

∎ 장 소 : 온라인 세미나 (zoom으로 접속)

∎ 진 행 : 매주 10편 정도의 시를 나눠서 낭송하고,
            내가 외우고 싶은 구절 혹은 시 전반의 감상에 대해서 함께 나누기

∎ 회 비 : 12만원 (하나은행 291-910171-68707 송형진)
            * 깨봉 살림 멤버들과 2030청년고전학교 청년들은 반값

∎ 신 청 : 회비 입금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댓글에 남겨주세요.
            * 연락처는 필터링이 되어 관리자에게만 보이니 안심하고 남겨주세요. 

∎ 일 정

일자	읽는 범위
	풍	아	송
1주차 (9.6)	용풍 6정지방중 ~ 10재치	절남지습 6소완 ~ 10항백	-
2주차 (9.13)	위풍 1기욱 ~ 5죽간	곡풍지습 1곡풍 ~ 5북산	신공지습 5유고 ~ 6장
3주차 (9.20)	위풍 6환란 ~ 10모과	곡풍지습 1곡풍 ~ 5북산	신공지습 7옹 ~ 8재현
9.27	방학
4주차 (10.4)	왕풍 1서리 ~ 5중곡유퇴	보전지습 1보전 ~ 3첨피락의	신공지습 9유객 ~ 10무
5주차 (10.11)	왕풍 6토원 ~ 10구중유마	보전지습 4상상자화 ~ 7규변	민여소자지습 1민여소자
6주차 (10.18)	정풍 1치의 ~ 7준대로	보전지습 8거할 ~ 10빈지초연	민여소자지습 2방락 ~ 3경지
7주차 (10.25)	정풍 8여왈계명 ~ 14봉	어조지습 1어조 ~ 3각궁	민여소자지습 4소비 ~ 5재삼
8주차 (11.1)	정풍 15동문지선 ~ 21진유	어조지습 4울류 ~ 6채록	민여소자지습 6양사 ~ 7사의
9주차 (11.8)	제풍 1계명 ~ 6남산	어조지습 7서묘 ~ 10면만	민여소자지습 8작 ~ 9환
10주차 (11.15)	제풍 7보전 ~ 1의차	어조지습 11호엽 ~ 14하초불황	민여소자지습 10뢰 ~ 1반

※ (풍) 서민의 시, (아) 귀족의 시, (송) 왕실 제례에 쓰인 시

 

∎ 교 재 : 『시경』, 정상홍 옮김, 을유문화사 
             * 다른 책을 가지고 계신 분은 그것으로 읽으셔도 됩니다.

∎ 문 의 : 송형진 (o1o-6391-1013), 이세경 (o1o-3o12-2577)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니다.
   강의·세미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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