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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_영어주역_월요반_시즌4_7주차_중수감_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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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파란타조 작성일24-03-03 19:03 조회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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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헬름_영어주역_월요반_시즌4_7주차_중수감_후기 _2024/3/1/엄보영

 

 

 

29번째 중수 감(): The Abysmal (빠짐, 잇단 위험), Water ()

 

이 괘는 이중의 ''괘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중첩이 일어난 8개의 괘 중 하나이다.

''괘는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의 양효가 두 개의 음효 사이에 빠져있고 협곡에 있는 물처럼 갇혀있다.

괘는 또한 둘째 아들이다.

()’괘가 ()’괘의 가운데 효를 얻으면 괘가 된다.

괘상은 물을 나타낸다.

이 물은 위로부터 내려오고, 땅 위에서 개울과 강으로써 움직이며,

땅 위의 모든 생명을 일으킨다(만든다).

인간세상에서, ‘괘는 마음, 몸 안에 갇힌 영혼,

어둠에 에워싸인 빛의 원리(, 이성)를 가리킨다.

괘명은, 소성괘가 중첩되기 때문에, '위험이 되풀이됨'이란 부가적인 의미를 갖는다.

이 괘는, 주관적인 태도가 아니라, 반드시 적응해야만 하는 객관적인 상황을 지적하려 한다.

왜냐하면 주관적인 태도로 인한 위험은 어리석음이나 기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협곡도 위험을 상징하곤 한다.

이것은, 사람이 협곡에 있는 물과 같은 경로에 있고

물처럼 정확히 행동한다면 빠져나갈 수 있는, 상황이다.

 

(감상1)

이 부분에서 서로 질문이 쏟아졌다.

마음, 영혼, , 이성으로 표현된 괘가 잘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서양인의 사고가 우리와 다른 지점을 감각하고 있는 모양이다.

아마도 객관적인 위험에서 필요한 지혜를 말하고 있는 모양이다.

협곡에 있는 물을 상상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넘치지 말고 저항이 최소한인 길로 빠져나가면 된다?)

 

 

 

[괘사]

 

반복되는 어려움.

당신이 진실하면, 당신의 마음속에 성공이 있고,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성공한다.

 

위험의 반복을 통해 우리는 그것에 익숙해진다.

물은 그러한 상황에서 올바른 행동의 본보기가 된다.

그것은 계속해서 흐르고, 단지 그것이 흐르는 모든 장소를 채운다;

그것은 어떤 위험한 지점이나 어떤 급강하에서도 움추려들지 않으며,

그 어떤 것도 물의 본질적인 본성을 잃게 만들 수 없다.

모든 조건에서 자신에게 충실하다.

따라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성실하면, 마음이 그 상황의 의미를 꿰뚫을 수 있다.

그리고 일단 우리가 어떤 문제에 대해 내적인 숙달(inner mastery)’을 얻으면,

우리가 취하는 행동이 성공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이다.

위험에서 중요한 것은 실제로 해야 할 것을 수행하는 것(철저함)

위험 속에서 머무름을 통해 사라지지 않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적절히 사용되면, 위험은 '보호조치(protective measure)'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러므로 하늘은 그 위험한 높이를 가지고 있으며 모든 침략 시도로부터 하늘을 보호하고,

땅은 그 산과 수역을 가지고 있으며 그 위험으로 인해 나라들을 갈라놓는다.

그러므로 통치자들은 위험을 이용하여,

내부혼란에 대하여 또는 내부혼란 없는 공격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한다.

 

(감상2)

물의 본성을 진실함, 성실함으로부터 나오는 나아가는 힘을 가진 것으로

해석하는 부분이 흥미롭다.

위험의 또다른 (보호)기능을 설명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위험이 경계를 만들어 또다른 위험으로부터 지켜준다니

위험의 때에 객관적인 상황을 잘 살펴보아야할 일인 것같다.

 

 

[대상전]

 

물은 끊임없이 흘러 목표에 도달한다:

반복되는 심연의 모습.

그러므로 군자는 지속적인 미덕으로 나아가고, 가르치는 일은 계속해야 한다.

 

물은 지속적으로 흐르며 목표에 도달한다.

계속 흐르기 전에, 모든 움푹 패인 곳을 채워준다.

군자는 본보기를 따르게 된다;

그는 '선함 goodness'이 우연적이고 고립된 사건이라기보다는

인격의 확립된 속성'임을 고려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때, 모든 것은 '일관성 consistency'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 학생이 그 자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반복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감상3)

우리는 괘에서 물의 속성을 익힐 ()’자의 날개짓 100번에 비유해 논의하였다.

나는 과거에 모든 습관은 3주 혹은 100일은 지속해야 몸에 익숙해진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을 기를 때 이를 실천하곤 했다.

반복의 중요성, 습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실천하고 그 맛을 느끼곤 하던 시절이었다.

그것이 물의 속성을 닮았다니 재미있다.

그런 속성이 뭐든지 뚫을 수 있는 일관성의 힘이며,

교육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니 다시금 마음에 새겨본다.

 

 

 

[초육효]

 

심연의 반복.

심연에서 구덩이에 빠진다.

불운하다.

 

위험함에 익숙해진 채로, 사람은 위험함이 그의 일부가 되도록 쉽게 허락할 수 있다.

그는 그것에 익숙하고 악에 익숙해진다. (; 안좋은 습관담배 등)

이로써 그는 올바른 길을 잃었고, 불운은 당연한 결과이다.

 

 

 

[구이효]

 

심연은 위험하다.

작은 일만 이루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

우리는 상황에 상관없이 즉시 그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해서는 안된다;

처음에 우리는 그것에 의해 압도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당분간은 큰 성공을 거둘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침착하게 '때의 조건을 헤아려보고, ‘작은 이득'에 만족해야 한다.

샘물은 처음에는 아주 조금밖에 흐르지 않고,

개방된 곳으로 흘러들어가기 전에 얼마동안 머무른다.

 

(감상4)

위험의 때에, 압도되지 않고, 자포자기하지 않음의 중요성을 상기해본다.

때의 조건을 살피고 정신을 차리고 작은 이득을 모아가는 것, 보이는 이득이 없더라도

일관성을 지켜가는 것, 그것이 위험을 빠져나오는 한 걸음이구나 싶다.

 

 

[육삼효]

 

앞으로 가도 뒤로 가도, 심연()에 심연일 뿐이다.

이와 같은 위험에 처하면, 처음에는 잠시 멈추고 기다려라,

그렇지 않으면 심연의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 말라.

 

여기서 전진과 후진의 모든 단계가 위험으로 이어진다. 탈출은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동으로 현혹되어서는 안되며,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그 위험 속에서 더 깊은 수렁에 빠지기만 할 뿐이다;

그런 상황에 계속 있는 것이 불쾌할지라도, 우리는 탈출구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육사효]

 

포도주 한 주전자와 밥 한 그룻

: 창문으로 간단히 들여온, 질그릇

여기에는 분명히 허물의 여지가 없다.

 

위험의 때에, 의식적인 형식은 줄어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함(sincerity)'이다.

원칙적으로 관리가 임명되기 전에 어떤 소개 선물들과 추천들을 제시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여기서는 모든 것이 최대한 단순화된다.

선물들은 보잘것없고, 더 이상 그를 후원할 자는 없고, 그는 스스로 자신을 소개한다;

그러나 위험에 처해서는 '상호간의 도움(mutual help)'을 주고자 하는 정직한 의도만 있다면,

이 모든 것이 굴욕적일 필요는 없다.

 

또다른 아이디어가 제안된다.

창문은 빛이 방으로 들어오는 곳이다.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를 깨우치고 싶다면,

우리는 그 자체로 명쾌한 것부터 시작해서 그 지점부터 아주 간단하게 진행해가야 한다.

 

(감상5)

위험에 처한 때나 소통이 안될 때, 문은 없지만 창문은 있다.

작은 빛(소박한 성의?)을 넣어 줌으로써, 통할 길은 있는 것이다.

명쾌한 지점에서 시작하여 간단한 일관성 있는 실천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싸운 일이 있다면, 크게 사과하고

겸손한 태도로 일관성 있는 태도를 취할 일이다(경험).

 

 

[구오효]

 

심연은 넘쳐흐를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

테두리까지만 채워진다.

허물이 없다.

 

위험은 사람이 너무 야심적이기 때문에 찾아온다.

협곡에서 흘러나오기 위해서, 물은 가장자리의 가장 낮은 지점보다 더 높게 올라가지 않는다.

위험에 처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사람은 저항을 최소화하는 경로를 따라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그는 목표에 도달한다.

이런 시대에는 많은 노력을 할 수 없다 : 위험에서 벗어나기면 충분하다.

 

 

[상육효]

 

노끈과 밧줄로 묶인 채,

가시돋친 감옥벽 사이에 갇혀 있다;

3년 동안 길을 찾지 못한다.

불운하다.

 

위험의 극치에서 바른 길을 잃고 자신의 죄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얽힌,

그런 사람은 도망갈 가망이 없다.

그는 가시로 뒤덮인 감옥벽 뒤에 족쇄가 채워진 범죄자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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