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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경스쿨] 고대 중국 탐사 시즌1 – 중국고대사와 장자 읽기 - 3/26(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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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4-02-24 17:01 조회1,069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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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경스쿨] 고대 중국 탐사 시즌1
중국고대사와 장자 읽기


삼경스쿨이 기획한 
고대 중국 탐사 첫 세미나가 열립니다~

삼경스쿨에서는 주역과 시경, 서경을 주 텍스트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삼경은 오랫동안 지식인들의 교과서였고, 유가와 묵가, 도가 같은 철학으로 나아가는 토대였습니다. 그래서 궁금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상적 진보를 낳은 시대는 어떠했고, 당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가. 그리하여 첫 시즌에는 중국고대사장자』 「내편을 읽습니다.

중국고대사는 삼경의 주된 배경인 주나라와 제자백가가 나왔던 춘추전국시대 전후를 아우릅니다. 그 시대의 자연환경과 역사, 사람들의 생활을 살피면서 주역을 비롯해 수많은 사유를 탄생시킨 배경과 맥락을 차근차근 탐구하려 합니다.
장자는 사서삼경을 읽는 과정에서 노자와 함께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텍스트입니다. 장자는 그저 주어지는 삶, 주류적인 질서에 길들여지지 않은 철학자였습니다. 그래서 장자에는 경계와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호방한 사고, 유쾌한 전복이 가득합니다.

시작의 기운이 왕성한 이때 동양 사유의 입구인 고대 중국을 탐사하면서 활발발한 철학자 장자와 함께 새로운 삶의 길을 모색하실 분들을 초대합니다.
(장자는 완독할 때까지 계속 읽을 예정입니다.)


특히 이런 분들을 환영합니다!

1. 중국 역사와 문명에 관심 있으신 분
2. 장자의 스케일과 디테일을 배우고 싶은 분
3.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고 싶으신 분
4. 인생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계신 분
5. 화요일 저녁에 시간 있으신 분



기 간 : 326~ 64 ( 10, 430일은 방학)
시 간 : 매주 화요일 19:20 ~ 21:00 (100)
방 식 : 온라인 세미나 (zoom으로 접속)
진 행 : 미니렉처, 발제, 토론
               1. 중국고대사(50) : 렉처(10), 토론(40)
                *렉처는 삼경스쿨 멤버(복희씨, 안상헌, 김주란, 송형진, 이세경)가 진행
               2. 장자(50) : 발제(10), 토론(40)
                *발제는 조금씩 분량을 나누어 진행
회 비 : 15만원 (신한은행 574-04-142999 이세경) 
                남산강학원 살림멤버는 반값!
신 청 : 회비 입금 후간단한 자기소개와 연락처를 댓글에 남겨 주세요.
                연락처는 필터링 되어 관리자에게만 보이니 안심하고 남겨 주세요.
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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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한나라)은 세미나 진행상황에 따라 차후 조정

교 재 : 1. 중국고대사(리펑, 사회평론아카데미),
               2. 장자(안동림 저, 현암사)
문 의 : 이세경 (o1o-3o12-2577)


[삼경스쿨을 소개합니다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

  삼경스쿨은 이름 그대로 시경
, 서경, 역경 삼경을 주 텍스트로 하는 감이당 내의 작은 공부모임입니다. 그동안 삼경스쿨이라는 문패^^를 달고 강의(주역, 계사전)와 세미나(시경, 서경, 영어주역)를 진행해오고 있었습니다.
  2021년 초부터 주역을 중심으로 동양고전들을 읽어 왔고, 새해부터는장자를 읽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때서야 삼경을 비롯하여 그 동안 읽은 고전들이 탄생한 토양이 다시 궁금해졌습니다. 그리하여 그간 미뤄온 중국 고대(역사, 지리, 사상, 문화 등등)를 차근차근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기왕에 중국 고대사를 기초부터 공부할 계획이라면 여기에 관심 있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이 갑진년에 삼경스쿨에서 고대 중국 탐사세미나를 기획하고, 그 첫걸음으로 중국 고대사장자』 「내편읽기세미나를 열게 된 내력입니다.
  앞으로 삼경스쿨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신청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성명과 연락처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 신청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회비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등록 여부는 신청 순이 아니라 입금 순입니다.
   강의·세미나가 시작되면 환불할 수 없습니다. 
* 연구실은 새로운 삶을 실험하는 공간으로 모든 프로그램 회비는 공동체 유지와 활동으로 사용됩니다.
   그 외에 돈은 ‘청년 펀드’로 보내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됩니다. 
   청년 펀드에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으니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청년펀드 바로가기]
* 돈은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자 흐름'입니다.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로 이어집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공동체에 접속하는 시작점입니다.
   많은 인연들이 동참해서 새로운 삶의 길이 열리게 되기를!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감이당님에 의해 2024-04-02 22:23:57 모집중인 프로그램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박보경님의 댓글

박보경 작성일

어머나, 장자..? 중국 고대사(?)...? 이렇게 재미난 세미나를 열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보경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ㅎㅎ 그렇지요~  세계 문명의 한 축이자 동양 문화의 뿌리인 중국 고대사도 알아가고, 장자의 통쾌한 말씀도 듣고 역시 재미있겠지요^^.
같이 시작하게 되어 기쁩니다. 보경샘 환영해요!

연주님의 댓글

연주 작성일

작년 일성에서 장자와 접속했어요. 장자의 스케일과 디테일을 배우고 싶어요. 올해 일성 공부만으로도 충분히 바쁠 것 같은데도 왜 이리 끌리는지,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해요. 두려움이 설레임을 이기기 전에 호다닥 신청합니다. 류연주입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류연주샘 환영합니다~! 일성 듣고 계신 중에도 마음이 끌리셨군요. 장자는 정말 그럴 만하지요^^. 장자의 시대를 알게 될수록 그의 스케일과 디테일에 대해 더 공감하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도반들과 매주 읽고 나누면서 두려움도 넘어가 봐요~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

청년 덕후를 따라 저도 신청합니다~ 안상헌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상헌샘 어서오세요^^! 3,000년 그 이상까지 가슬러 올라가는 탐사라서 길동무가 많으면 더 든든할 것 같아요. 청년도 장년도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

이달팽님의 댓글

이달팽 작성일

뭔가 고대중국덕후클럽에 슬쩍 발을 들이는 느낌인데요ㅎㅎ 삼경스쿨 선생님들과 중국 고대사를 공부하고 장자를 읽을 기회를 얻어보려합니다~
이윤하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달팽님, 고대 중국 탐사에 슬쩍 발을 들이는 것 완전 환영이요~ ㅎㅎ 장자, 공자, 주공과 문왕 등 여러 철학자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게 되면 그들의 이야기가 더 생생해질 것 같지요. 천천히 같이 가요^^.

형진님의 댓글

형진 작성일

중국 역사와 문명에 관심 있고, 장자의 스케일을 배우고도 싶고, 틀에 박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하고, 인생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화요일 저녁에 시간도 있고 해서 신청합니다~~ 송형진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형진샘, 어서 오세요~ 정말 제대로 오셨네요^^.
학계의 최근 연구성과가 담긴 중국 고대사도 공부하고, 장자의 기발하고 창대한 생각을 나누면서 마음속의 물음들을 풀어가면 좋겠습니다.

주란님의 댓글

주란 작성일

오픈 하우스하는 느낌?! ^^ 문 여니 시원하고 좋네요.
함께 잔잔히 살살 공부해보겠습니다.
김주란 신청합니당.***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주란샘, 환영합니다! 드디어 삼경스쿨 공개 세미나가 열리네요^^. 더 많은 친구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잔잔히 재미있게 공부해요~

복희씨님의 댓글

복희씨 작성일

일등이닷!!ㅎㅎ
고대 중국 천하를 상상하며
장자와 같은 사유의 전복을 꾀하겠다는
원대한 포부 같은 건 없고^^
삼경스쿨의 중국 고대 탐사 시리즈 그 입구에
한 발을 내딛는다는 마음으로
복희씨, 신청합니다. *** 휴대폰번호 필터링 ***

감이당님의 댓글

감이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복희씨, 일등 축하합니다^^! ㅎㅎ
주역, 시경, 서경을 읽을 때마다 궁금해지는 시대였는데 같이 탐사하게 되어 기뻐요. 현자들이 이끄는 곳으로 한 걸음씩 가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