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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세] 일본 철학의 전통을 찾아서 시즌3(4/21(일) 오전 10시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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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감이당 작성일24-03-28 21:27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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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세_일본철학사상자료집 읽기 세미나_시즌 3

 

일본 철학의 전통을 찾아서(3)
: ‘일본 유교부터 신도
까지

 

  <일본철학사상 강독>시즌3가 시작됩니다. 계획된 2년 여정 중 7달이 지났습니다. 그간 일본에서의 불교, 선불교, 정토불교를 주로 공부했는데요. 책을 펴면 분명히 한국어인데도 모르는 단어가 문장마다 나왔습니다. 일본철학사상이라고 쓰고 외국어 강독이라고 읽어도 될 정도입니다. 어떨 때는 글자만 읽는다고 생각하고 읽기도 합니다. 하지만 허남린 선생님의 맥락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강독을 따라가다보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이렇게 한 달에 한 번 선생님께서 비추는 불빛을 따라 더듬더듬타문화의 지혜를 배웁니다.
  시즌 3의 주제는 일본 유교와 신도입니다. 일본 유교는 조선 성리학의 사대부 윤리와 달리 통치자가 갖추어야 할 군자(君子)로서의 도()뿐만 아니라 평민, 농민을 대상으로 한 실천적인 자기 수양으로서의 정치 철학입니다. 그리고 신도(神道)는 토착 종교입니다. 문자 그대로 신의 길이라는 뜻인데요. 신도의 바탕에는 만물의 영에 주목하는 애니미즘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인에게 신도는 제국주의와 신사(神社) 참배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정치 철학으로서의 유교와 정령 종교로서의 신도가 필요했던 섬나라의 시점이 궁금합니다.
  시즌3에서도 캐나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일본사를 가르치시는 허남린 선생님께서 어둡고 어려운 일본 철학 세계를 비춰주십니다. 시즌1, 2를 안 들으셨다고요? 걱정 마세요. 초급, 중급, 고급 등 단계별 학습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에 들어오셔도 충분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타인 때문에 힘드신가요? 외국어를 배우듯 낮은 자세로 타인을 알아보려는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요. 나와 너, 우리와 그들 사이의 멀고도 가까운 길을 내보아요.


개강 : 2024421() 오전 10~12(2시간)

장소 : ON-인문공간세종 온라인 세미나1

방법 : 시즌 3는 허남린 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세미나 전에 읽을 분량을 정독합니다. 선생님께 배우고 토론한 뒤에는 각자 자발적으로 후기를 씁니다.

제임스 하이직·토마스 카술리스·존 마랄도 편일본철학사상자료집(보고사, 2021)

세미나 진행

날짜

주제

내용

범위(페이지)

1

4/21

유교 (2)

통치자의 군자되기 & 평민들의 실천윤리

319-366

2

5/19

신도 (1)

토착적 일본의 도

369-408

3

6/16

신도 (2)

제국주의와 결합한 신도

40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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