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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일요반 1학기 에세이 사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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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키키이림 작성일16-04-19 00:34 조회2,506회 댓글4건

본문

 
늘 떨리고 긴장되는 첫 에세이발표 !!! 
지난 4월 17일 일요일 아침 8시부터 
감성 일요반 1학기 에세이 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두둥! 
무려 12시간동안 서로의 삶을 글로 나누는 에세이 합평을 가졌습니다. 


37명이 모두 모여 합평한 오전은 그 열기가 뜨거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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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에세이를 쓴 학인, 5년 동안 에세이를 쓴 학인 
 각자 다양한 글쓰기 경험처럼 
모두의 표정이 각양각색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다들 표정이 살아있어요! 

특히 위풍당당하게 등장하신 곰쌤의 저 손짓에서 우리의 운명이 보이는 듯하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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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물건이 왔어요!!!!!! 몇날 몇일 머리 싸매고 쓴 피같은 제 에세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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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순서는 역시 공평한 제비뽑기로!!!!! 하늘이 내린 발표 조 인연이 정해졌습니다. 
첫 타자는 현숙쌤! 이번 에세이 발표로 조용조용 하소연하듯 할말 다하는 캐릭터로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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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곰쌤, B조 문리스쌤으로 헤쳐모여!!!! 나눠서 합평하니까 썰렁하니 좀 아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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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에 초집중하시는 곰쌤! 곰쌤의 에세이 합평 공식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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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남원에서 매주마다 올라오시는 대단한 정성의 은정쌤! 적고 또 적습니다! 
"은정쌤 아직 정답을 찾고 계신거 아니시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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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받침해서 집중하는 혜정쌤! 어머!!!! 2조 맘대로 뽑은 장원 지윤쌤이 에세이를 읽고 계시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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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쌤은 이 조를 복면서생조라고 부르셨습니다! 비밀이 많아도 너무 많은 수줍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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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인들끼리 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 속에서 우정이 싹트고 서로의 삶과 글을 이해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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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한 목소리로 발표하는 희진쌤! 그리고 귀기울여 듣고 읽는 학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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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짱! 과자와 달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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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감이당은 공부공동체가 아니라 간식 공동체??????
큰손 매니저 여민쌤이 학인들 간식 많이 먹으라고 보시를 하셨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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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평시간이 길어질수록 눈이 풀리고 기운이 딸리지만! 최연장자 우리 현순쌤도 끝까지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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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글씨로 현장의 감동을 옮겨적어 놓았네요!  또라에몽도 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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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생존!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필기왕 옥쌤! 
옥쌤은 깨어있는 순간 늘 적으시더라고요! 안 적으시면 졸고 계신 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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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집중 초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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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없어 고민이라는 호정쌤!!! 이럴때 특효약은 역시 곰쌤의 즉문즉욕!  


우리는 오늘도 곰쌤께 깨질 수 있어서 행복해요:)

곰쌤은 자신을 진솔하고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탐구해야 하며 
"사유는 상생의 리듬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내 몸안에 사유의 근육을 기르고 
음적회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삶의 아르테는 정교해야한다고, 공부를 쉽게 생각하지 말라고 호통치셨어요! 
몇배의 연습과 고도의 집중을 공부에 쏟으라고 하셨지요! 

또한 기본기는 도약할 수 없고 지루한 반복의 과정이라고 하셨습니다. 
네네! 읽고 쓰고, 필사하고 암송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삶의 기본기를 위해! 암송합시다!!!! 

이번 주 암송대회에서 만나요!!! 

댓글목록

맨발님의 댓글

맨발 작성일

함께한 사람들부터 간식까지. 그날이 아주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 같아요. 함께 했던 사람들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사진을 통해, 글을 통해 다시 느껴요!

헤헤님의 댓글

헤헤 작성일

우리 사진 올리느라 정작 본인 사진이 없네요. 깨질 땐 별로였는데, 곱씹어보니 좋네요. 씹을 수록 진국이네요.

진날랄님의 댓글

진날랄 작성일

그저께 일이 생생하네요. 올리느라 수고하셨어요~ 정말 곰샘에게 깨져서 행복했어요ㅋㅋ

오우님의 댓글

오우 작성일

언제 이리도 생생한 사진을~  다시 보니 즐겁습니다. 특히 곰샘의 지치지않고 애정을 가지고 해 주시는 '즉문즉욕' ! 애정이 듬뿍 느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