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서 출판 기념회]청년백수들의 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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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영 작성일16-09-14 00:23 조회2,882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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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mvq 홈페이지에 올라온 '청.백.서 출판 기념회' 후기를 퍼온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백수다 다영입니다^^
지난 달 따끈따끈한 신작이 나왔더랬죠ㅎㅎ.
올 초 책 마무리 작업으로
밤새 끙끙거리며 쓰던 걸 지켜보던게(?)
엊그제같은데 책으로 나오다니요!!
이런 경사를 그냥 넘어갈 수 없죠~^^
그래서!! 9월 10일 토요일
『청년백수 자립에 관한 한 보고서』 출판 기념회를 열었답니다ㅎㅎ
출판기념회 순서입니당~
이번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저희가 내세운 전략은 하나!
“인. 해. 전. 술“
그렇습니다. 저희가 내세울 수 있는 건, 오직 머릿수였습니다!
그리하여 3시 30분부터 백수다가 출동하여
야심차게 기획한
똠양꿍과 쏨땀, 팟타이,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들었답니다.
환잉~ 환잉~
태국요리는 연구실에서는 보기 드물뿐만 아니라
시도할 생각도 못했던 음식이라
걱정어린 눈길이 많았는데요ㅎㅎ
(저희 역시 걱정이 많았습니다..ㅎ)
하지만
모두 한마음으로 달려들어
채썰고
재료 손질하고,
망치질(?)도 하며
함께 준비하니
요리가 되더라구요~ㅎㅎ
계란 한판도 거뜬히!
공부방에서 공사하는 줄 알았다는 마늘빻기..;;
너무 해맑아 보이는 그들,
우리 괜찮겠죠...?
어마어마한 양의 똠양꿍!
저녁 시간이 다 되고
요리들도 제법 모양이 그럴 듯해져갑니다ㅋㅋ
요리를 보시고 복잡미묘하신 곰쌤..ㅎㅎ
모두의 우려를 깨고 꽤 성공적인 특식이였답니다ㅋㅋ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맛있게 먹어요 : )
어느정도 특식이 마무리되고
앉아있는 진미언니.
출판 기념회 특식을 진두지휘 해주셨어요ㅎㅎ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똠양꿍을 만들기 위해
베트남 식당에 가 처음 먹고 바로 감을 잡았다고 합니다.
덕분에 얼큰하게 잘 먹었습니다:D
한편, 저희가 특식을 준비할 동안
북드라망에서도 오셔서 이벤트도 하시고『청.백.서』를 판매하셨어요!
이에 백수다도 『아기잡』(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잡지)을 팔고자,
반대편에 서서 경쟁구도가 되었으나
다시 정신을 차리고 옆에 붙었어요^^
간간히 펼쳐지는 저자 사인회~
잉? 혜경쌤께서??
그리고 청년백수캠프의 반가운 얼굴들!
책 출판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와주셨답니다^^ 고마워요!
(청년백수 캠프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10월 14일~16일에 열리는
청년백수캠프 공지가
조만간 올라오니 홈페이지를 주시해주세요!!)
+ 청년백수캠프의 축하는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캠프때 쑥대머리를 열창해주신 애림쌤께서도
책 나온 걸 축하하신다면서 월요일에 떡을 보내주셨답니다^^
거기다가!!!
누군가 익명으로 출판기념회에
따끈따끈한 떡을 보내주셨어요!!
덕분에 낭독회와 상영회 간식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D
아기잡에 이어 백수다를 지켜봐주시는
키다리 아저씨가 많으신 것 같아요!ㅎㅎ
특식이 끝나고
낭독회를 시작합니다~
사람이 없을까 살짝 걱정도 되었지만.
저희의 인해전술 작전은 여기서도 빛을 발했답니다^^
저자들만 앉아있어도
공간이 가득 채워지는 효과가!!ㅎㅎㅎ
오늘의 MC, 한라와 희정언니!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낭독회'는
자기가 쓴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구절을 골라
직접 읽어드리고
왜 그 부분은 골랐는지도 설명해주었답니다.^^
흐뭇하군요~ㅎㅎ
푸닥거리의 한 장면을
재연해준 N과 K.
뒤늦게 온 진철이를
마지막으로 낭독을 마무리하고!
선재가 일주일 내내 영상을 편집하며
할리스에서 밤을 샐 때 받은 셀카봉들을 상품으로
깜짝 퀴즈도 했답니다!
해숙쌤 축하드려요~^^
그리고 쉬는 시간후 지형이 등장.
동영상 인코딩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낭독회가 끝나도 영상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는데
그 틈을 메워줄 구세주로 등장했어요ㅎㅎ
본인 스스로도 왜 해야하는지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멋진 택견을 보여주었답니다! (짱!!)
+ 다음 청년백수캠프때 할인을 약속하는 알뜰한 면모도 보였어요ㅋㅋ
(10월 청년백수캠프에도 택견을 볼 기회가..?^^)
지형이가 택견까지 선보였지만,
결국 영상 저장이 안되었어요ㅠㅠ
결국 노트북으로 편집영상을 보기로 결정!
큰 화면으로 보지 못해서 아쉽기는 했지만
이렇게 보는 것도 꽤 묘미가 있었어요^^
마치 마을에 TV가 한 대 있었다던 그 시절처럼
옹기종기 모여 웃고 떠들었답니다 ㅎㅎ
영상관람후
희정언니의 마무리 인사로
이번 출판기념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다끝나고 나서는
당연히 청소죠^^
청소하는 모습이 매력적이죠?ㅎㅎ
청소까지 마무리하고 잠시 휴식
이후 백수다는 구백수, 신백수 할 것없이 모두 모여
뒤풀이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답니다ㅎㅎ
댓글목록
희정님의 댓글
희정 작성일아 그리고 지형이한테 너무 감사하네요.ㅠㅠ
파랑소님의 댓글
파랑소 작성일다영이 사진 좋다ㅋ 새로운 찍사의 등장(!) 아 뭔가 영상 너무 작은 걸로 봤더니 아쉬워용 인코딩이 무지막지하게 오래 걸리지만 유투브로 올려서 링크시켜주면 좋을듯^_^
희정님의 댓글
희정 작성일티비 구경하러 모인 사람들 같은 저 광경ㅋㅋㅋㅋ 아 아쉽습니다요~~
기랑님의 댓글
기랑 작성일추사의 향연 ㅋㅋㅋㅋ 포인트만 쏙쏙 뽑아서 넘나 잼나는구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