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이동기-네팔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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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단 작성일17-01-05 20:15 조회2,232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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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에는 한국에서 네팔까지 이동했다면
3일에는 네팔 안에 있는 도시를 이동하였습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안나푸르나가 있는 포카라로!
게하 사장님이 예약해준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힘차게, 아니 무섭게 달리는 도로 위를 장장 7시간 달렸습니다.
자동차도 현란하게 꾸며놔서 그런지 매드맥스의 한장면 같았어요;;
뒤에 앉았던 나영언니와 희정언니는 거의 탈곡되는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
다행인건진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저희는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잘 잤습니다!
장장 7시간을 달려오니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어서
밥을 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또 다시 잤습니다.
계속 잤는데도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이동하기는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푹 자고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보니, 히말라야의 한 봉우리가 뚜둥!
'마차푸차레'라는 봉우리인데, 밑에서 볼 때는 뾰족하게 보이고,
어느정도 올라가서 보면 물고기 꼬리 모양처럼 다르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마차푸차레 봉우리를 좋아하는 네팔사람들은 다른 봉우리들보다 더 신성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올라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할듯 합니다!
4일차는 이동하느라 피곤했던 몸과, 또 다음날 시작할 등산을 위해 쉬는 날을 가졌습니다.
포카라에 유명한 페와호수 주변을 산책하고, 맛난 밥도 먹고,
내일 등산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들도 구입했습니다.
휴식을 취한 후, 저녁에 모여 내일 출발하기 전 체크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울 뚝배기라고, 한국사장님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했는데요,
사장님 덕분에 많은 팁들을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잊지말고 기억해야할 것은 "무리하지 말 것!"이라고 하셨어요.
무리하다가 고산병을 피해가지 못한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역시 쉽게 넘볼 수 없는 히말라야인 것 같아요.
준비는 여기까지 이고요! 내일 드디어 떠납니다!
과연 저희가 중도하산하거나 사건없이 내려올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ㅋㅋ
그럼 산에서 뵈요~~~:))
댓글목록
파랑소님의 댓글
파랑소 작성일첫번째 사진 너무 웃겨ㅋㅋㅋㅋ 세 명이 크게 눈에 띄는데 선재는 진짜 누구인지 못알아보겠고 시성샘은 뭐 익숙한 모습이긴한데 약간 다람쥐 같아ㅎㅎ 그리고 눈풀린 나영이ㅋㅋㅋㅋ 맨 뒤에서 정확히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혜경언니와 꽃잎이 가장 정상적(?)인듯ㅎㅎ 모두 히말라야 조심히 다녀오시길!
무심이님의 댓글
무심이 작성일
우와~~눈덮인 히말라야!
근데.... 차 안의 저...
수염이 거뭇거뭇한 구루는 뉘신지요? ㅋㅋ
소현님의 댓글
소현 작성일
쾌청함이 사진에서 막 뿜어 나옵니다. 모두 크게 아픈데 없이(팔팔정도 없는데!) 히말라야 잘 올라갔다 내려오길 바랍니다~~.
근데 몇몇 분은 얼굴이 이미 갔다 온 사람 같네ㅋㅋ
연준님의 댓글
연준 작성일보트에 오타발견 WELCONE!
은민쏭♪님의 댓글
은민쏭♪ 작성일오~ 날씨 완전 맑음^^ 인터넷이 되는게 신기방기하구먼ㅋㅋ
파랑소님의 댓글
파랑소 작성일
맞아~ 나도 그게 싱기방기! 어떻게 올리는거지?ㅎ
그리고 제주도에 간 백수들의 소식도 궁금궁금!